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이외 지역 주민 트랜짓 주차장 이용료 유지
주차료 더 징수하려면 수익보다 불편 더 커
 
캘거리 시 행정부에서 시의원들에게 주차를 하고 캘거리 트랜짓을 이용하는 파크 앤 라이드(Park n Ride)의 캘거리 외 지역 이용자 주차료를 인상시키지 말고 적어도 지금은 동일하게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하고 나섰다.
시의원들은 코크레인이나 오코톡스, 에어드리 등 캘거리에 거주하지 않는 이들이 이용하는 지정 주차 공간은 캘거리의 납세자들이 재산세와 트랜짓 이용을 통해 보조해 주는 셈이라고 오랜 기간 논의를 펼쳐왔다.
최근 캘거리 트랜짓은 한 달에 $85를 지불해야 하는 지정 주차 공간에 등록된 우편 번호를 조사 했으며 그 결과 11.2%, 즉 340대를 위한 주차장을 캘거리 이외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지난 14일, 캘거리 교통 위원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의하면 캘거리 외 지역 운전자에게 더 높은 지정 주차장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기 위해서 자동차 번호판 또는 정부 발급 신분증 확인, 캘거리의 주소지에 할인 코드 우편 발송 등 3가지 방법이 제안됐다.
그러나 행정부에서는 이 같은 방법들이 캘거리에 약간의 재정적 혜택만을 가져올 뿐이나 캘거리 트랜짓 이용자들에게는 많은 장애물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차량 번호판 확인은 약 3만 7천불의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승객들의 불편은 최소화되나, 정부 발급 신분증 확인으로는 수익이 13만 7천불로 늘어날 수 있는 반면 캘거리 시민들의 불편은 늘어난다. 그리고 할인 코드 우편 발송은 가장 큰 불편함과 사기의 위험성을 가져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은 10만 5천 불이다.
그리고 행정부에서는 2단계 지불 방식을 고려할 것을 위원회에 제안하기도 했으나 위원회의 회장인 셰인 키팅 시의원은 캘거리 트랜짓 시스템을 이용하는 캘거리 외 지역 거주자로부터 돈을 회수할 방법을 원하지만 주차료를 더 징수하는 방법이 최선의 해결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른 여러 방법들이 고려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지정 주차공간 수요가 지금보다 늘어나게 되면 다시 이 문제를 검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2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CN Analysis - 2024 예..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캐나다, 주택 위기 극복 위한 ..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