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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경제 정책에 커지는 반발 기류
과도한 부채 규모로 부정적 평가, 신용등급 추가 하락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금요일 도미니언 신용평가사가 앨버타의 장기 부채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락시켜면서 노틀리 주정부의 앨버타 예산 운용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도미니언 사는 또한 주정부가 2016~17연말 결산에서 확정한 108억 달러의 적자 규모가 잘못 계산되었으며 앨버타의 총 적자규모는 128억 달러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주 스탬피드 퍼레이드에 참가한 도중 신용등급 추가 하락 소식을 접한 조 쎄시 재무장관은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DBRS는 여전히 AA 또는 높은 등급의 신용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앨버타의 실업률이 소폭 반등하며 회복 기미를 나타내고 있으며 수출 증가로 인해 올 해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 호전이 뚜렷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조 쎄시 재무장관은 앨버타의 부채 규모가 장기적인 성장에 장애물로 등장하며 부정적 의견이 발표되고 정부가 발표한 재정적자 규모와 다른 주장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한, 쎄시 재무장관이 예를 든 DBRS의 신용등급 유지 결정 또한 부정적 견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DBRS는 “앨버타의 지속적인 예산 투자로 인한 부채 증가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갉아 먹는다”라고 밝히며 “아직 앨버타는 균형 재정달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발표한 바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DBRS는 반면 “앨버타 경제가 긴 침체에서 서서히 반환점을 돌기 시작한 것은 분명하다. 국제 유가의 점진적 반등이 경기 회복의 뒷받침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DBRS는 2017~18년 예산에 대해서는 “앨버타 주정부가 막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한 의미있는 조치를 반영하지 못했다”평가하며 올 해 주정부가 예측한 103억 달러 적자보다 규모가 큰 136억 달러로 예상해 주정부와는 상당한 격차를 나타냈다.
노틀리 주정부가 공언한 2023년 균형재정 달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앨버타의 부채 규모의 크기로 볼 때 국제 유가 반등 전망이나 미약한 재정 플랜 때문에 주정부가 예상한 시기까지 달성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신용평가사들의 실제적인 앨버타 신용등급 추가 하락 조치뿐만 아니라 부정적 견해 또한 기채 비용인 이자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며 노틀리 주정부가 유지하고 있는 재정 운용에 대해 경고를 나타냈다.
노틀리 주정부의 대규모 재정적자와 과도한 부채 규모에 대한 앨버타 시민들의 인내심이 신용평가회사의 앨버타 신용등급 하락과 함께 점점 더 추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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