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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케니, “NDP는 경제 문맹, 귀 닫고 현실 외면”
캘거리 스탬피드에서 앨버타 경제 놓고 치열한 설전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스탬피드의 열기만큼이나 앨버타 정치인들의 설전 또한 뜨겁다.
노틀리 주정부의 사상 최대 규모 적자와 부채 규모를 놓고 여야가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노틀리 주수상이 야당을 향해 호전되고 있는 경제 지표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통합에만 매몰되어 앨버타 시민들의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자 보수당 제이슨 케니 리더가 “NDP는 사실상 경제 문맹이나 다름없다. 현실의 고통을 외면하고 돈을 퍼부으며 미래 앨버타에 엄청난 부채를 안겨주는 일 밖에 모른다”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지난 주 스탬피드를 맞아 캘거리를 찾은 케니 리더는 마련된 스탬피드 아침식사 자리에서 2천 여 명의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22일로 예정된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 양당의 보수 통합 신당 승인에 힘을 보태달라며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이어서 그는 여당을 향해 “주의회에 앉아 있는 NDP는 부채가 뭔지, 신용등급이 뭔지 전혀 그 의미를 모르고 있다. 사실상 경제 문맹과 다름없다”라고 비난했다. 이어서 그는 “NDP는 현실에서 동떨어진 이상의 세계에 살고 있다. 집이 불에 타고 있는데 심지어 911에 신고조차 하지 않는다”라며 앨버타 경제 현실을 외면하는 NDP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 정부에 대한 비난을 퍼붓는 동시에 케니 리더는 “노틀리 주수상이 경제학 101 수업을 듣는다면 기꺼이 수강료를 지불할 마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케니의 강경 발언은 DBRS가 앨버타의 부채규모가 장기 성장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평가를 발표하고 도미니언 사가 장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락시키고 있는데도 노틀리 주수상이 앨버타 경제에 대해 호전되고 있다며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한 반박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이슨 케니는 “NDP는 말로만 2023년 균형재정달성을 밝히고만 있을 뿐 실제 세부 실행계획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앨버타의 부채 규모가 국제유가 회복으로도 만회하기 힘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정치 전문가들은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가 통합 신당 승인 투표를 앞두고 표 결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야당의 NDP 때리기는 투표일이 다가 올수록 더욱 더 거세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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