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캘거리 헤럴드, 쎄시 장관과 패럴 시의원)
노틀리 주정부가 지난 일요일 레스토랑, 바 등의 패티오 규제 완화를 발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에 나섰다. 조 쎄시 재무장관은 “패티오 관련 규제 완화로 인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뜨거운 여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가 발표한 규제 완화 내용에 따르면 기존 규정은 패티오는 반드시 허가 받은 영업장과 연결되어 있어야 하지만 이제는 분리되어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패티오 주위의 테두리 높이 규정이 1미터 제한도 사라진다. 대신 로프나 화분 등으로 패티오 공간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 AGLC (Alberta Gaming and Liquor Commission) CEO 알레인 마소누브 씨는 “안전과 책임이 동반될 경우 비즈니스 업계가 보다 자유롭게 영업장에 대한 운영권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비즈니스는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매출 증대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정부의 패티오 규제 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캘거리 시의회 드러 패럴 의원은 “커뮤니티 활성화, 비즈니스 업계의 고충 등 캘거리가 직면한 경기 침체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주정부의 패티오 규제 완화는 발표와 함께 즉각 효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레스토랑 및 바 업계는 스탬피드와 뜨거운 여름을 맞아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 손님 유치에 발벗고 나설 예정이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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