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경찰 100명 감원, 사실 아니다
경찰 서장, “위원회 주장은 무책임한 예측”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경찰 서장 로저 차핀) 
캘거리 경찰 위원회에서 경찰이 조기 은퇴와 자연 감소 등으로 100명의 경찰을 감축하려는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으나, 경찰 서장 로저 차핀은 이는 “무책임한 예측”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나 차핀에 의하면 11월 예산안에 앞서 경찰은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각종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차핀은 “경찰 100명 감축 루머는 망설임 없이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루머로 많은 경찰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핀은 경찰 중역과 위원회에서 최근 예산안을 앞두고 회의를 진행했으며 예산의 영향에 대한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이것이 풀타임 직원수에 대비됐으나, 그 자리에서도 분명 이것이 감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우리의 목표는 이 같은 감원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의에 다른 6명의 위원회 회원들과 참여했던 캘거리 경찰 위원회 회장 레스 카민스키는 “이 같은 숫자는 서장과 중역들로부터 나온 것이며 우리는 ‘예산에 따라 최대 100명의 경찰을 잃을 수도 있다’는 그들의 말을 반복했을 뿐”이라면서 출처가 불문명한 사실을 말한 것이 아니고, 오해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캘거리 경찰은 예산의 불확실성으로 채용을 중단한 상태이며, 곧 다가올 은퇴 붐으로 인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35년 이상 근무한 직원 20명에게 조기 은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에 캘거리시에서는 경제 불황과 마약 활동 증가로 늘어나는 범죄율에 대처하기 위해 50명의 경찰 추가 채용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그리고 차핀은 올해 11월이나 12월이 되어야 재정적으로 경찰 채용이 가능한지 알게 될 것이라면서, 대게 채용은 사임과 퇴직에 맞춰 약 24명씩 단체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캘거리 경찰 예산은 늘어나지 않고 유지됐으며, 올해도 사실상 인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차핀은 캘거리의 상황을 지켜볼 때 경찰이 해야 할 역할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캘거리 경찰은 예산 중 약 85%는 직원 연봉, 15%는 나머지 운영에 사용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1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