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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넘은 당원 가입, 보수통합 신당 승인 청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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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5만 명 가입, 과반수 찬성으로 승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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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와일드 로즈, 4만 명 가입, 75% 득표 관건
오는 7월 22일 예정된 보수당의 보수 통합 신당 투표에 참가할 수 있는 당원 가입 시한인 지난 주 목요일 자정을 기해 마감되었다. 보수당의 집계 결과 당원에 가입한 사람의 수는 무려 5만 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져 통합 신당 승인 투표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진 제이슨 케니 리더는 “너무 환상적이다. 지난 5월 와일드 로즈와 통합 합의 이후에만 무려 1만 8천여 명이 당원으로 가입했다. 앨버타 시민들이 얼마나 앨버타의 보수 세력 통합을 갈망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했다”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폭발적 당원 가입이 이루어진 보수당에 비해 와일드 로즈는 약 4만 여 명의 당원 가입 실적으로 보이며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해 75% 찬성 득표가 필요한 통합 신당 승인 여부에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양 당은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에 중복 가입한 당원의 수가 몇 명인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당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투표 기간 중 온라인과 전화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통합 신당 승인을 추인하게 된다. 와일드 로즈는 7월 22일 레드 디어에서 열릴 임시 전당대회에서 투표에 전화 또는 직접 참여한 당원들로부터 75% 이상의 찬성표를 득해야 한다. 오랜 시간 동안 보수당원으로서 내각 장관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 앨리슨 레드포드 전 주수상 사임 시 임시 주수상을 맡았던 데이브 핸콕 전 주수상은 “보수당원들은 분명히 통합에 찬성할 것을 의심치 않는다”라며 성공을 확신했다. 반면 와일드 로즈 투표에 대해서는 “와일드 로즈와 보수당은 상당히 오랫동안 서로의 정강과 이념에 대해 공격해 왔다. 개인적인 원한이 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어서 그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감을 잡기 힘들다”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 3월 보수당의 새 리더에 올라 보수세력 통합론, 빅 텐트론을 주창하며 앨버타 보수 세력 통합을 이끌어 온 제이슨 케니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오는 7월 22일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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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7-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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