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트뤼도 총리, “트랜스마운틴, 캐나다 경제에 이득”
“카드르 합의금, 소송 비용 문제이며 정부 책임 명확”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캘거리 스탬피드를 찾은 트뤼도 총리가 킨더 모건의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건설을 재확인했다.
B.C주의 새 정권이 트랜스마운틴 반대를 천명한 것에 대한 연방정부의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트랜스 마운틴 승인은 캐나다 오일의 시장 다변화를 위한 결정이다. 트랜스마운틴은 정치적 결정이 아닌 사실과 증거, 캐나다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사실에 근거한 결정이다”라며 “주정부가 달라졌다고 이런 객관적인 근거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주 화요일 취임한 B.C주 NDP의 존 호간 주수상은 트랜스 마운틴은 막기 위해 소송은 물론 B.C주정부가 보유한 모든 권한을 동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뤼도 총리는 “미국이 캐나다 오일의 유일하며 최적의 시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캐나다 국민들이 인지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강력한 보호무역으로 캐나다 산 제품들에 고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해 캐나다로서는 시장 다변화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 최대 수출상품인 오일, 가스의 시장 다변화를 위해 트랜스마운틴이 절실한 이유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마 카드르 합의금 지급 사태로 인해 연일 보수당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트뤼도 총리는 “국민들이 합의금 규모에 좌절하고 있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소송에서 연방 정부가 질 경우 그 비용은 합의금보다 월등히 많은 3,4천 만 달러에 달한다”라고 밝혀 합의금 지급에 대해 전적으로 소송 비용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캐나다 정부가 자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은 분명한 책임이 있다. 정부는 국민이 어떤 상황에 처했더라도 그들의 인권을 침해할 권리는 없다”라며 합의금에 집착하는 야당의 공격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었다.
캐나다 대법원은 오마 카드르가 관타나모 베이에서 구금되어 조사받는 동안 캐나다 관료로부터 인권 침해를 받았다고 판결한 바 있으며 오마 카드르는 연방 정부를 대상으로 2천 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캐나다 국민들은 연방 정부의 오마 카드르 합의에 대해 트뤼도 총리의 해명을 여전히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자유당 정부의 자국민의 인권 침해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이에 대해 배상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전 정권과는 다른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기사 등록일: 2017-07-2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CN Analysis - 2024 예..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캐나다, 주택 위기 극복 위한 ..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