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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조직범죄 기승, 시민 안전에 큰 위협’
경찰, “타 주 범죄 조직과 연계 정황”
(사진: 캘거리 선) 
ALERT (Alberta Law Enforcement Team)의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에서 조직 범죄가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 시민들의 안전에 까지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ALERT의 데이브 듀브닉 형사는 “앨버타의 조직 범죄 단체들이 주 경계를 넘나 들며 타 주와 연계하며 세력을 확장하는 등 앨버타의 주요 도시들을 거점으로 삼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PTA (Provincial Threat Assessment)에 따르면 올 해 이미 조직 범죄 관련 적발 건수가 138건으로 지난 4년 간 최고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ALERT의 가장 최근 보고서에도 앨버타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직 범죄 단체가 무려 245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듀브닉 형사는 “더욱 심각한 것은 이들 범죄 조직이 타 주의 범죄 조직과 연결을 시도하고 점이다. 레드 디어의Red Scorpions, Independent Soldiers, 그랜드 프레리의 United Nations, 레스브릿지의Mad Cows 등이 토론토, 오타와의 조직과 연계를 시도하고 있는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범죄 조직은 고수익이 보장되는 마약 관련 범죄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해 앨버타에서 ALERT가 압류한 마약류의 총 시가만 864만 달러에 달한다”라고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최근에는 차량을 절도 한 후 VIN을 교체해 정상적인 차량으로 둔갑시켜 재판매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LERT는 에드먼튼, 그랜드 프레리, 레드 디어, St. 앨버트 등 대다수의 도시에서 1백만 달러 규모의 도난 차량과 21정의 총기류를 압류하기도 했다.
듀브니 형사는 “범조 조직들은 도시와 주 경계를 넘어 불법으로 취득한 차량 등을 판매하기 위해 타 도시 조직 범죄 단체와 연계하고 있다”라며 밝혔다.
조직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ALERT가 기소한 건 수 또한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3,014건의 범죄 행위에 대해 498명을 기소해 최고 기록이었던 2014~15년 2,761건의 범죄 행위 적발 건수를 훌쩍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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