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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의원, 경찰 예산 삭감 가능성에 우려
경제 불황에 기업은 예산 감축, 경찰은 예산 증가해야
 
캘거리 경찰에서 예산 부족으로 최대 100명의 경찰을 감원시킬 수도 있다는 캘거리 경찰 연합의 주장에 경찰 서장 로저 차핀이 “무책임한 예측”이라고 반박하고 나선 이후, 캘거리 시의원들이 경찰 예산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지난 2월까지 캘거리 경찰 위원회의 위원직을 맡아왔던 다이앤 콜리-우르크하트 의원은 이미 한계에 달한 경찰 예산과 오늘날의 현실이 시민들과 경찰관들을 위험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말한다. 콜리-우르크하트는 경제 상황이 경찰의 예산을 삭감하는 이유로 사용돼서는 안된다면서, 특히 캘거리의 펜타닐과 오피오이드 위기를 살펴볼 때 오히려 경찰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시의원으로써 내가 시민들로부터 듣는 불만은 더 이상 지역에 경찰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경찰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시의원 와드 수더랜드 역시 “범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고전화와 경찰 업무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수더랜드는 “경제 불황 상황에서 기업은 예산을 감축하지만, 경찰은 반대가 돼야한다”면서, 11월 예산안에서 경찰 위원회는 예산 문제가 시민과 경찰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수더랜드는 경찰 연합 회장 레스 카민스키가 최대 100명이 감원될 수도 있다고 주장한 것은 책임감 없는 발언이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을 뿐이라면서 실망을 표시하기도 했다.
반면 콜리-우르크하트는 카민스키와 연합의 회원들이 회의에 참석해 경찰 중역들이 말하는 내용을 같이 들을 수 있었고, 만약 오해가 있다면 빠르게 해결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카민스키의 편을 들고 나섰다. 또한 콜리 우르크하트는 차핀의 발언은 언어 유희로 볼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자연 감원에 의한 인원을 충원하지 않는 것, 채용을 하지 않는 것, 납세자의 돈으로 은퇴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줄어든 인원을 충원하지 않는 것은 모두 감원이 아니면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가”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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