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포트 맥 주택 재건축, 당초 계획보다 앞서 나가
올 연말까지 1,000채로 늘어날 것
CMHC(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에 따르면, 작년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했던 산불로 파괴된 집들의 1/3이 재건축 중에 있어 예상했던 것보다 재건축 노력이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목요일 발표된 보고서는 주택 844채의 재건축이 시작되었으며 그 수는 올해 1,000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에 122채의 재건축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722채가 시작되었다.
CMHC의 시장 분석가인 팀 젠시는 에이전시가 포트 맥머리로 올 건축인부 수를 적게 추산해 작년 12월에 한해 600채를 재건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의했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재건축 수가 강세를 보인 것은 주민들의 헌신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전했다.
“커뮤니티에서 들었던 두려움 중에 하나는 사람들이 보험회사 돈을 받고 포트 맥머리를 떠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그 곳에서 영구적으로 살고 있던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사랑해 머물고자 했다”고 그는 말했다. 젠시는 재건축되고 있는 550채는 단독주택이며, 나머지 대부분은 타운하우스들이라고 말했다.
“아주 이례적으로 계획보다 한참 앞서있는 상황”이라고 포트 맥머리의 시의원이자 재건 전담팀의 팀원인 쉘던 저먼이 전했다. 그는 솜씨좋은 지역 건축업자들, 커뮤니티 재건축 관리계획과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48시간 내에 건축허가를 내준 시의 협조 덕에 재건축 속도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작년 약 38억 불의 화재피해 보험규모를 낸 산불은 1,900채의 단독주택을 포함해 2,600채의 주택을 전소시켰다.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주택 재건 완공은 은 3년이나 4년 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CMHC는 밝혔다. 또한 산불 발생 후 재건이 아닌 신축된 주택이 59채가 있다고 지적했다. 포트 맥머리를 관할하는 우드 버팔로 지자체는 웹사이트에서 86채의 재건이 완공되어 6월30일에 최종 인스펙션을 받았다고 밝혔다.
CMHC는 포트 맥머리의 피해를 입은 주택들의 99%가 재건축될 예정이며, 지자체의 홍수저감방안의 일환으로 수로지역에 있는 21~35개 터는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재판매 주택가격은 올해 2/4분기 평균 435,500불로 1/4분기 407,000불보다 상승했는데 이는 1/4분기에 콘도와 이동주택 판매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CMHC는 설명했다. 2013년 이후 주택가격은 하락추세에 있으며 오일샌드 산업이 개선되어 오일가격이 강세를 보이지 않는 한 반등할 가능성이 없다고 CMHC는 첨언했다.
포트 맥머리 아파트 공실률은 2015년에 30%까지 떨어졌지만 산불피해 주민들이 임시 주택으로 아파트로 이사해 18%까지 올라간 상태이며, 올해 재건을 도와 줄 인부들이 유입되면서 1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28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연방치과보험, 치료할 의사 없어..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