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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맥스, “NDP, 정치적 개입으로 전력 시장 혼란”
전력구매계약 관련 주정부 상대 소송 제기
(사진: 캘거리 헤럴드) 
노틀리 주정부와 1년 넘게 전력구매계약 (PPAs) 관련 분쟁을 겪고 있는 캘거리 시 소유의 엔맥스가 “NDP의 정치적 개입”을 비난하며 주정부 산하 전력 에이전시인 소유한 Balancing Pool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엔맥스는 지난 7월 중순 경 QB에 소송을 제기해 키프힐스와 배틀 리버 전력 생산 시설에 대한 전력구매 계약 반납에 대한 평가를 완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발란싱 풀은 자체적으로도 이익이 실현되지 않는 계약을 종결 시킬 권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임행위를 통해 소비자들이 부담해도 되지 않을 3억 3천 6백만 달러의 엄청난 부담을 지게 했다”라도 주장했다. Balancing Pool은 주정부 산하 기관으로 앨버타 전력 구매 계약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전력 시장이 자율화된 앨버타에서는 엔맥스 같은 유틸리티 회사들이 발전소에서 전력을 구매해 소비자들에게 되파는 형식으로 전력구매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2년 간 앨버타의 전기 가격하락으로 엔맥스 같은 유틸리티 회사들이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는 와중에 노틀리 주정부는 PPAs 계약 조항 중 옵트 아웃 조항의 무효화를 주장하며 전력구매계약을 반환한 회사들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미 주정부와 일부 전력 구매 회사들은 서로 간에 합의를 통해 갈등을 봉합했지만 엔맥스와는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양측의 갈등이 재발한 것이다.
PPAs의 옵트 아웃 조항은 주정부가 관련 법률 변경으로 더 이상의 이익이 나지 않거나 심각한 손해가 발생할 경우 이미 구매한 계약을 발란싱 풀에 돌려 줄 수 있는 조항이다.
엔맥스의 주장은 발란싱 풀이 PPAs 종료에 대한 평가와 입증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다.
엔맥스가 이번 소송에서 발란싱 풀의 직무 유기를 지적하는 반면 NDP에 대해 앨버타 전력 시장을 교란한 정치적 책임까지 적시한 것으로 알려져 양측의 갈등은 더욱 깊어 질 전망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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