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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말많은 보우포트 타워 철거 요청
쑤티나 네이션, “원주민 고유문화에 적절치 않아”
 
지난 주 수요일, 많은 캘거리인과 퍼스트 네이션 부족을 화나게 만든 공공예술 설치작품은 제거되어야만 한다고 워드 서더랜드 시의원이 밝혔다. 시 고위 공무원들이 파스카푸 슬로프 근처 16 애비뉴에 설치된 500,000 불이 들어간 보우포트 타워 작품 설치를 놓고 거세진 비난을 진정시키기 위해 만났을 때 쑤티나 부족의 대변인이 작품제거 요구를 한 후 이와 같은 요청이 따라 나왔다.
이 작품이 설치된 지역구 소속인 워드 서더랜드 시의원은 메디슨 힐로 불리는 인접 주택개발지의 원주민 문화유산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이 타워는 내려져야만 한다고 전했다.
미학적이거나 철학적인 이유들로 작품을 철거하는 것은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영역이어서 철거권한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시의 입법자인 서더랜드 시의원이 말했다. 또한 그는 시의회가 인프라 예술 과정을 유예하는데 일치단결을 하고, 좀 더 많은 일반 캘거리인들이 작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정책으로 수정을 해야만 하며, NE의 디어풋 트레일 가까이에 세워진 거대한 철제 블루 링 작품 같은 것이 또 나와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시 공무원들은 그들이 보우포트 타워 작품에 대해 퍼스트 네이션스 멤버들과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멤버들이 누구인지는 한번도 밝힌 적이 없었다.
지난 주 화요일, 쑤티나 대변인인 케빈 리틀라이트는 뉴욕 출신 화가 델 가이스트에 의해 창작된 작품은 고유문화적으로 볼 때 부적절하며 미국 원주민 장례양식과 너무 흡사하기 때문에 철거되거나 상당부문 변경되어져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 작품에 대해 시가 퍼스트 네이션과 협업하지 않았다고 첨언했다.
지난 주 화요일 이 작품을 맹렬히 비난하자 시 공무원들이 쑤티나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해 왔으나 이들 중 어느 누구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고 리틀라이트 대변인은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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