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존 히니 비서실장 사퇴, 배경 놓고 해석 분분?
B.C주 NDP 복귀설 나와
지난 9개월 동안 노틀리 주수상을 보좌해 온 존 히니 비서실장이 사퇴하고 B.C주로 돌아 간다. 존 히니는 지난 해 12월 브라이언 톱의 뒤를 이어 노틀리 주수상의 핵심 측근으로 일해왔다.
노틀리 주수상은 존 히니의 뒤를 이어 현 이슈 매니지먼트 디렉터인 네이선 로트만을 후임 비서실장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히니의 사퇴를 놓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B.C주 NDP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존 히니는 B.C주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 곁으로 돌아 가고 싶을 뿐 존 호간 B.C주수상 정부에 일을 맡은 것은 아니라고 일단 부인했다.
존 히니는 노틀리 주수상의 비서실장으로서는 약 9개월 동안 일했지만 사실상 앨버타 NDP정권 창출의 핵심 브레인으로 알려져 왔다. 그는 지난 2015년 노틀리 정권 창출의 일등공신이자 정권 이양을 준비하고 노틀리 주수상의 정책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온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B.C주로 복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자 존 히니는 “한 달에 4번 정도만 아내와 아이들 얼굴을 볼 수 있다. 더 이상 가족들을 희생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정치 일선 복귀보다는 변호사 업무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킨더 모건 트랜스마운틴 프로젝트를 놓고 앨버타 NDP와 B.C주 존 호간의 NDP사이에 가교 역할을 해 온 존 히니가 양측의 갈등을 조정하지 못해 자신의 역할에 한계를 느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존 히니의 뒤를 이어 노틀리 주수상의 손발 역할을 할 비서실장에 선임된 로트만은 37세로 상당히 젊은 축에 속한다. 로트만 신임 비서실장은 “정치 스탭으로 우리의 역할은 정권의 정책 집행을 촉진하고 올바른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토론토 시장 선거에서 올리비아 챠우 후보의 선거 매니저로 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틀리 주수상은 신임 로트만 비서실장에 대해 “주정부 내 선임 비서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NDP정권의 정책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충분히 수행해 낼 능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주수상은 이임하는 존 히니 전임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앨버타를 위해 헌신하고 공헌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08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