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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절도범 잡았더니? 마약, 불법 총기류 줄줄이
급증하는 차량절도와 범죄 조직 연관성 확인
지난 노동절 연휴 기간 캘거리 경찰이 캘거리의 자동차 절도범에 대한 기습 단속에 들어가 7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경찰이 벌인 이번 단속은 수배 중이거나 현재 자동차 절도를 벌이고 있는 유력한 용의자들을 체포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 졌지만 마약류, 불법 총기류까지 다량으로 적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경찰은 체포된 7명을 상대로 약 72건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캘거리에 급증하고 있는 차량 절도범들을 체포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수사 중에는 지난 월요일 렌터카를 절도해 운전 중이던 절도범이 크로차일드 트레일 2100블록 주차장에서 다른 두 명과 접선하던 현장을 덮쳐 한꺼번에 일당 3명을 체포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경찰에 체포된 절도범들의 차량에는 권총 2자루, 소총, 방탄복, 그리고 4천 달러 가치의 마약류, 6천 달러의 현금이 함께 적발되어 단속 경찰관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들 3명에게 내려진 영장의 개수는 무려 99개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대대적인 차량 절도 단속에 나선 캘거리 경찰은 “차량 절도범들이 총기, 마약류 거래 등 불법 범죄 조직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캘거리의 차량 절도가 더욱 위험한 범죄 행위에 사용되고 있어 앞으로도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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