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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 선거, 후보자들 공식 선거전 돌입
넨시 시장, 높은 지지율 업고 3선 도전
(사진: 캘거리 헤럴드) 
총 131명의 시장, 시의원, 교육위원 후보자들이 오는 10월 16일 캘거리 시 선거에 나선다.
이번 캘거리 시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3선 도전에 나선 현 넨시 시장의 당선 여부에 있다.
넨시 시장은 지난 주 이미 3선에 성공할 경우 ‘캘거리 문화엔터테인먼트 지구’프로젝트 진행을 최대 공약으로 내걸며 타 후보들에 비해 훌쩍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넨시 시장의 플레임즈 뉴 아레나, 빅토리아 파크 재개발, 올림픽 플라자 재개발 등 굵직한 공약 앞에 타 후보들은 현재까지 확실한 대응전략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넨시 시장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전 보수당 의장 빌 스미스 후보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플레임즈가 넨시 시장 측의 제안을 거부했기 때문에 향후 어떤 방향을 흘러갈지 아무도 모른다”라며 입장을 유보했다.
스미스 후보는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바로 넨시 시장의 리더십 실패에서 기인한다. 현재 캘거리 시민들은 공정하지 못한 시장의 처사를 그대로 목격하고 있다”라고 공격에 나섰다. 한편, 캘거리 비즈니스맨 숀 볼드윈 씨는 등록 마감일에 입후보를 포기하고 빌 스미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넨시 시장에 도전하는 또 다른 경쟁자인 안드레 샤보 현 시의원은 “기부자 중 큰 금액을 낸 사람이 익명을 원하고 있다”라며 이들의 의견을 존중해 익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넨시 시장은 “시장이 되고 싶다면 후보자에게 돈을 기부하는 사람이 누군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시민들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라며 반격에 나섰다.
넨시 시장에 대항에 시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는 총 9명으로 사실상 군소 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빌 스미스 후보와 샤보 후보 측은 서로에 대해 “표 분산의 책임이 있다”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넨시 시장은 자신의 임기 중 유일한 실패 사례로 주거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세컨더리 스위트’ 법제화를 거론해 3선 당선 이후 재시도를 시사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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