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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시 선거 입후보자 수 사상 최다
등록 마감일 기준 총 132명 출마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월요일 에드먼튼 시 선거 입후보자 공식 등록 마감 결과 총 132명이 등록해 시장, 시의원, 교육 위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2017년 에드먼튼 시 선거 입후보자 132명은 지난 1986년 120여 명의 후보 등록자 수를 훌쩍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선거에서는 현 돈 아이비슨 시장의 절대적 우세 속에 경쟁자가 없어 보이지만 시의원 자리를 놓고 각 지역구마다 후보자가 넘쳐 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질 에드먼튼 시 선거는 시장, 12개 지역구의 시의원, 에드먼튼 가톨릭 교육청 교육위원,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교육위원을 선출하게 된다.
돈 아이비슨 시장을 상대로 시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는 무려 1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중에는 지난 2007년 스티븐 만델 시장을 상대로 시장 선거에 나서 25%의 득표를 얻은 돈 코지악 씨가 포함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코지악 후보는 “현재 50%가 넘는 아이비슨 시장을 물리친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그러나, 현재 계획 중인 LRT확장에 반대하며 에드먼튼 주요 도로의 제한 속도가 너무 낮아 과속 단속이 빈번히 발생하는 점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라며 자신의 공역을 일부 밝히기도 했다.
여성계에서는 지난 2013년 시의원 선거에서 13명 중 단 1명만이 여성인 점을 고려해 이번 선거에서는 더 많은 여성들이 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Equal Voice Alberta North는 “절반 이상의 지역구에 여성 후보가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성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선거 캠페인, 모금,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후보 등록 마감 집계 결과 총 132명 중 여성 후보는 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중에서는 3곳의 후보자들 중 과반수가 여성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Ward 1, 6 은 여성 후보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후보자들 가운데 Ward 10의 심 세놀 후보는 터키 이민자로 1년 전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했으며 시민권을 획득한 후 첫 투표를 행사하는 동시에 곧 바로 시의원 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시의원 선거 중에서는 현재 현역 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Ward 4,5,9 선거가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 기본스, 마이클 오쉬리, 브라이언 앤더슨 현 의원들이 그들이다.
한편, 가장 많은 후보자가 등록한 지역구는 Ward 4로 총 13명이 입후보했으며 뒤를 이어 Ward 5 9명, Wad 9 5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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