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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정센터에서 일어난 사건, 현재 수사 중
불법 약물로 인해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추정
 
지난 토요일 캘거리 교정센터에서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재 무엇이 이들을 병원으로 보내지게 했는지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앨버타 Justice and Solicitor General의 대변인은 한 명의 수감자와 두 명의 교도관이 교정센터에서 신체에 물리적 반응으로 인해 교도관과 의료원들의 동행하에 응급실로 실려갔다고 전했다. 두 명의 간호사들이 만일을 대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재 모두 퇴원했다.
대변인은 “예방적인 측면에서 화재와 위험 물질에 대한 대응이 요청되었으며 이는 확인되지 않은 불법 약물로 인한 사건이었다.”라고 서면으로 전했다. 앨버타 교도관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의 대표는 해당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오피오이드 해독제인 나칸이 처방되었었다고 전했다. AUPE Local 003의 대표인 스캇 콘라드는 어떤 상황이 교도관과 수감자들을 비롯해 두 명의 간호사를 병원으로 이송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조사로 밝혀진 바에 대해 콘라드는 “펜타닐과 비소가 교도관의 몸에서 검출되었다.”라며, 조합이 모든 부서의 직원들에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콘라드는 오피오이드 해독제인 날록손과 코 스프레이 형싱의 나칸이 시설안에서 이미 사용된 것을 확인했으며, 조합이 교도관들에게 더 많은 약품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도관들이 시설에서 오피오이드에 노출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지난달에는 Calgary Remand Centre에서 세 명의 교도관들이 약물에 노출되었던 사건이 있었다. 콘라드는 “이 같은 문제는 계속 커지고 있고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많은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교도관 및 직원들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Alberta Health Services는 사건 정황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앨버타 Justice and Solicitor General은 서면으로 이 사건에 대해 “수감자들에 의해 사건이 시작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사건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Justice and Solicitor General의 장관은 “센터의 직원이 응급 서비스의 도움을 받아 빠른 대처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EMS에 따르면 응급 요원들이 캘거리 북서쪽에 있는 교정센터로 토요일 5시경에 보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EMS의 대변인인 아담 로리아는 “EMS가 5명의 성인 환자들을 교정센터에서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송되었을 당시 모두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생명에 위협이 되는 상태가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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