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수도요금 고지서에 대한 여러 불만사례가 터져 나오자 한 시 관료가 지난 주 목요일, 캘거리 수도 계량기에 적은 수지만 오작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새로 교체되었던 시기의 1%정도가 계량기의 요금 수신기로 가는 정보전송회로에 문제가 있어 전자판독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으며, 다음 달에 문제의 판독기를 찾아 표시를 할 것이라고 캘거리 시의 수도사업소 디렉터인 랍 스팩맨이 말했다. 또다른 시 관료는 시의 데이타가 사실상 계량기가 없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감사관들은 사용정보 전송상의 문제가 수도요금 폭탄 고지서를 만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요금 폭탄을 맞은 고객들 중 몇몇은 보통 월요금 고지서보다 몇 배가 넘는 4천불에 달하는 고지서를 받았다고 불만을 제기하였다. 집을 비워서 물을 한방울도 사용할 수 없었던 기간에 이런 고지서를 받았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평상시와 비교해 더 많이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말도 안되는 고지서를 받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난 주 수요일, 시의회는 터무니 없는 고지서를 탕감해주고 과도청구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규명을 해야한다고 투표하였으며, 다음날인 목요일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한 유사한 권고안들이 감사위원회에서 채택되었다. 1%라고 하지만 캘거리 수도 사용자 소수에게 영향을 미친 이 문제의 범위가 아직 분명치않다고 감사위원회 의장인 에반 울리 시의원이 전했다. “이처럼 큰 차이가 난다는 것, 물리적인 숫자가 무엇인지는 정확치 않지만 시스템이 오류가 생긴 곳에서 어떤 실수가 있었던 것인지 알아내어 이를 바로 잡는데 엄청난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과도청구를 받은 사람들에게 요금을 상환해주고 평상 사용요금만 내도록 보장해주는 것이라고 첨언했다. 울리 시의원은 이번 검토로 과도청구는 종결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감사과정에서 나온 결과들이 좋은 소식이라고도 말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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