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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민들, ‘재산세’ 선거 핵심 이슈로 선정
넨시와 빌 스미스 후보 승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듯
(사진: 캘거리 헤럴드) 
오는 10월 16일 캘거리 시장 선거를 앞두고 캘거리 시민들은 재산세와 각종 시의 수수료 문제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스트리트 사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38%는 재산세와 각종 시 수수료 문제를 꼽아 현 넨시 시장 임기 동안 지속적으로 오른 재산세 문제가 이번 선거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빌 스미스 후보가 시의 예산 과다 사용을 지적하며 자신이 당선될 경우 시의 예산 집행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공약하면서 넨시 후보를 9%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도 시민들이 얼마나 재산세 인상에 민감한지를 보여 주고 있다.
메인스트리트의 데이비드 발렌틴 씨는 “지금까지 캘거리 플레임즈의 뉴 아레나에 대한 논쟁이 주요 이슈로 등장해 왔지만 정작 시민들의 선거 주요 관심사는 재산세임이 드러났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결국 이번 선거의 승패를 결정짓는 변수로 떠오를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빌 스미스 후보가 넨시 시장 집권 하의 캘거리 시가 지난 7년 간 너무 높은 재산세를 부과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발렌틴 씨는 “빌 스미스 후보는 재산세 인하 요구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며 넨시 후보는 재산세 인상의 당위성과 과도한 예산 투자에 따른 세수 부족에 대한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들이 재산세 문제를 가장 큰 이슈로 꼽고 있는 반면 두 번째 관심사로는 11%의 응답자들이 대중교통 문제를 들었다. 다음으로 적정 주거 정책, 교통 혼잡, 그리고 범죄를 꼽았으며 뉴 아레나 프로젝트는 단 8%의 응답자만이 주요 과제라고 밝혔다.
빌 스미스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의 46%가 재산세 문제를 가장 심각한 이슈로 선정했으며 14%만이 뉴 아레나 이슈를 선택했다. 넨시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들은 27%가 재산세, 20%는 대중교통 문제를 선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월 28일 1,000여 명의 캘거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3.1%로 나타났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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