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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장 후보 마지막 토론회, 시 예산 문제에 집중
과도한 예산 사용 및 세금 인상 논쟁
(사진: 캘거리 헤럴드) 
그린라인 LRT 중단 공약, 인종차별과 증오 이슈 등으로 그 어느 선거보다 치열했던 캘거리 시장 선거가 마지막 토론회를 기점으로 시민들의 투표 결과를 기다리게 되었다.
지난 월요일 NE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참석한 200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제기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시민들이 던진 주요 질문들은 미드필드 모바일 홈 파크, 캘거리 트랜짓, 세컨더리 스위트, 캘거리 경찰이 요청한 14.5M 예산 증액 요청 등 캘거리 시의 예산 사용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되었다.
특히, 에밀 가브리엘 씨는 올 해 시 선거를 앞두고 캘거리 시의회가 비상안정기금을 동원해 비즈니스 세금 인상을 보완하기 위해 45M을 승인한 것을 두고 시의원들이 표를 사기 위한 선심성 정책이라며 후보들에게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이는 캘거리 다운타운의 높은 공실률로 인해 40억 달러에 달하는 세수 부족을 만회하기 위해 외곽 지역 비즈니스 세금을 인상하면서 비즈니스 부문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 것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캘거리 시의회는 비즈니스 세금 지원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22.5M을 비상안정기금에서 인출해 주거용 재산세 인상을 사실상 동결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시의회 결정 당시 반대표를 던진 안드레 샤보 후보는 “이런 조치들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주정부와 시티 차터 협의를 통해 캘거리 시가 자체 세금 징수 권한을 보유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넨시 현 시장이자 후보는 “지금 캘거리의 경제 상황이야 말로 위기이다. 위기에서 비상안정기금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밝혔다.
현재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변호사, 소방관 출신의 빌 스미스 후보는 “현 캘거리 시의 예산 사용은 한도를 초과했다. 즉각 모든 대규모 투자 지출 프로젝트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 가야 한다”라며 예산 문제에 대해 기존 주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비상안정기금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결국 2018년 상당한 세금을 인상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랩 후보와 스탠 후보는 캘거리 시의회의 투명하지 못한 결정과 공정한 세금 부과를 주장하고 나섰다.
캘거리 시민들은 다음 주 월요일 16일 향후 캘거리의 시정을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을 선출하게 된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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