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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장선거 여론조사, 신뢰성 문제 없나?
빌 스미스 후보 예상 밖 독주, 정치 전문가들도 갸우뚱
캘거리 시장 선거전이 막바지로 접어 들면서 빌 스미스 후보와 넨시 후보의 대결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 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 메인스트리트 사의 여론조사 결과 빌 스미스 후보가 17% 차이로 넨시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격차는 이전 여론조사에서 빌 스미스 후보가 넨시 후보에게 9% 앞서고 있다는 결과보다 간격이 더 벌어진 것이어서 10월 16일 선거일을 앞둔 시점에서 시민들은 물론 정치 전문가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메인스트리트 사는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층에서 빌 스미스 후보의 지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마운트 로얄 대학의 듀애인 브랫 교수는 “젊은 층에서 두 후보의 지지 격차가 더 벌어 졌다는 것에 매우 회의적이다. 넨시 후보는 전통적으로 젊은 층의 절대적 받아 왔다. 빌 스미스 후보와 2~3% 격차는 몰라도 이렇게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은 의문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여론 조사에서 넨시 후보는 18세에서 34세의 연령 대에서 넨시 후보가 빌 스미스 후보에 5%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10월 3, 4일 1,500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빌 스미스 후보는 48%의 지지율을 획득하며 31%의 넨시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랫 교수는 “단 일주일만에 이런 격차의 지지율 차이가 난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라며 부동층이 여전히 13%에 달하고 특히 35세에서 49세 사이의 시민들은 표의 흐름이 매우 유동적이라고 분석해 여론조사의 큰 격차에 의문을 제기했다.
넨시 후보 측은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대해서는 언론에 맡긴다. 캘거리 시민들은 미래를 향해 투표할 것이며 후퇴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선거 승리를 확신했다.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자 메인스트리스트 사의 데이비드 발렌틴 부사장은 “인구 분포를 기준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신뢰성에는 문제없다. 지금까지 실시된 대부분의 여론조사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시행되었다. 우리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응답을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믿고 있다”라며 신뢰성 의문을 일축했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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