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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시 후보, “인종차별과 증오를 반대하는 선거로”
선거 종반으로 갈수록 흑색선전 난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시장 선거가 예상과 달리 빌 스미스 후보와 넨시 후보의 막판 치열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거 열기가 뜨거워 지면서 후보들 간에는 난 선 공방전이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인종차별과 증오 등의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 나오면서 심각한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3선 도전에 나선 넨시 후보는 지난 주 금요일 “선거가 매우 치열한 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셜 미디어르 통해 상대 후보를 향한 인종차별과 증오의 발언들이 쏟아 져 나오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 캘거리 시민들에게 과거가 아닌 캘거리의 미래를 향해 투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들은 캘거리의 다양성을 부정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 온 가치들을 파괴하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다. 다양성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증오와 인종차별로 뭉쳐 투표하도록 부추기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넨시 후보의 선거 매너지 제인 벨지 씨는 “페이스 북과 트위트를 통해 이런 현성이 급속히 유포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넨시 후보 선거본부장 치마 느켐디림 씨는 “대부분의 캘거리 시민들은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를 적극 인정하며 인종차별과 증오를 혐오하고 있어 이들의 전략이 먹혀들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히며 넨시 후보를 향한 인종차별의 심각성을 전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넨시 후보의 종교적 신념을 공격하고 이민자들로 하여금 범죄를 부추기게 하는 샤리아 법을 지지한다는 악의적인 소문을 유포하는 내용들이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상황이다.
빌 스미스 후보 측의 릭 동커스 선거 매니저 또한 “인종차별과 증오, 종교적 신념에 대한 공격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빌 스미스 후보 지지자들은 절대 이런 일을 벌이지 않으며 이런 일을 벌이는 사람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마운트 로얄 듀애인 브랫 교수는 이런 흑색선전에 대해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더욱 악화시키는 일이다”라고 밝히며 이로 인해 양 후보 측의 지지자들은 더욱 결집해 표 대결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빌 스미스 후보가 당초 예상을 깨고 넨시 후보에 큰 격차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선거 막판 흑색선전까지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런 선거가 치르지고 나면 사회가 양극단으로 치닫는 현상이 심해진다. 결국 사회 문제로 비화되기 때문에 시민들은 흑색선전보다는 지지 후보의 정책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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