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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의회에 등장한 4명의 새 시의원들
기존 시의원 불출마 지역에서 당선
(사진 : 좌로부터 차할, 곤텍, 파카스, 데이비슨) 
이번 캘거리 시의회에는 4명의 새 인물들이 등장했다. 모두 기존의 시의원들이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지역에서 당선된 이들이다.
먼저 Ward 3에 당선된 캘거리 대학교의 비즈니스 교수이자 자원 봉사자로 각종 캠페인을 진행해온 조티 곤덱은 “Ward 3은 캘거리 끝의 매우 큰 지역이지만, 오랜 기간 외면당했다”면서, “이 지역에서는 공립 고등학교와 그린라인 및 Vivo 레크레이션 센터 확장을 바라고 있으며, 주정부와 연방정부와의 협력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곤덱이 시의회에 합류함으로써, 시의원 중 여성은 드류 파렐, 다이앤 콜리-우르크하트 등 총 3명이 됐다.
NE의 Ward 5에는 조지 차할이 당선됐다. 인도인 부모아래서 캘거리에서 나고 자란 차할은 “다양성은 우리의 힘”이라고 주장했으며, Ward 5의 대중교통 개선과 안전, 청결을 약속하고 나섰다. 그는 10년 전인 2007년에 Ward 3의 시의원에 도전한 바 있으나, 당시 짐 스티븐슨에 33표로 밀리며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한편, 스티븐슨은 올해 시의원 재임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물러났다.
리차드 풋맨스가 불출마를 선언한 Ward 6 시의원 자리는 제프 데이비슨이 차지했다. 마케팅 전문가인 데이비슨은 선거 운동 당시 지역의 교통 정체 현상과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가해지고 있는 재산세 압박을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그는 지역의 사회기반 시설 문제가 일부 지역의 안전 문제로 이어졌다면서, 이것이 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우려사항이 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자신을 중도우파라고 소개하고 있는 데이비슨은 시의회에 친 비즈니스적 태도를 도입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캘거리의 경제 기류를 개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Ward 11에 당선된 제로마 파카스는 31세로 이번 시의회에서 가장 젊은 인물이자 처음으로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시의원이 됐다. 그리고 파카스는 자신의 성정체성이 선거에서 문제로 작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매우 기뻤다면서, “우리가 이만큼 앞으로 나아온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재산세와 SW 간선급행버스 노선 폐지를 내걸고 선거 운동을 펼쳤으며, 시의원으로써 시의 지출을 억제하고 한 팀이 된 다른 시의원들과 협력해 캘거리 시민들을 위해 업무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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