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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 72%의 득표로 연임에 성공
Ward 3에서는 기존 시의원 데이브 로켄 밀려나
(사진 : 재임에 성공한 돈 아이버슨) 
에드먼튼 시장 선거에는 이변이 없었다. 일찍이 적수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던 돈 아이버슨 시장은 72.5%의 득표를 얻으며 12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무난히 연임에 성공했다. 그가 처음 시장으로 선출된 2013년 그의 득표율은 62%였다.
그러나 기존 시의원들이 모두 재임에 성공한 캘거리와 달리 에드먼튼에서는 시의원 데이브 로켄이 464표 차이로 존 드지아딕에게 밀리며 Ward 3 시의원직을 내놓았다.
도시 설계자이자 해군 예비역 장교인 드지아딕은 자신이 선거 운동으로 사용한 비용은 6천불에서 8천불 가량에 불과하며, 도시의 북쪽은 공평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자신의 메시지가 득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의 선거 슬로건은 “Ward 3이 첫 번째, 북쪽이 두 번째, 에드먼튼 나머지 지역이 세 번째”였다. 그리고 드지아딕은 로켄은 선거구보다 다운타운과 LRT 프로젝트에 더 관심을 쏟아 부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2010년도에 처음 시의원으로 선출되어 3선을 노렸던 로켄은 이번에는 훨씬 나아진 선거 운동을 벌였기 때문에 자신이 패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결과에 충격을 드러냈다.
이 밖에는 기존의 시의원들이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3곳의 Ward에서 새로운 인물들이 선출됐다.
Ward 4의 애런 파케트는 지역에서 잘 알려진 예술가이자 작가, 교육자로 그는 1960년대 이후 처음으로 시의원으로 선출된 원주민이 됐으며, Ward 5의 시의원이 된 32세의 사라 해밀턴은 전직 에드먼튼 시장 스티븐 만델의 선거운동을 돕고 함께 일해 왔던 인물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시의원으로 활동해온 브라이언 앤더슨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Ward 9에는 엔지니어이자 사업체를 운영하는 팀 카트멜이 선출됐다.
한편, 이번 에드먼튼 지자체 선거의 투표율은 31.5%로 집계됐으며, 2013년에는 34.5%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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