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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드 파크 주민들, 시 상대 소송 제기
법률 대리인, “캘거리 시, 모바일 홈 주민들 차별 대우”
(사진: 캘거리 선) 
지난 9월 30일자로 폐쇄 명령이 내려진 캘거리 미드필드 모바일 홈 파크 주민들이 캘거리 시를 상대로 송에 나선다.
주민들은 지난 주 캘거리 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며 캘거리 시가Mobile Home Sites Tenancies Act와Canadian Charter of Rights and Freedoms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드필드 파크 주민들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가디언 로 그룹의 매튜 파렐 변호사는 “캘거리 시의 행정명령은 사실상 미드필드 파크 주민들을 이주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진 고의적인 절차이다. 시가 주장하는 것처럼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이것은 바로 캘거리 시의 책임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캘거리 시 주민들의 사유재산을 정당한 보상 없이 훼손한 것이다. 법원은 이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시로 하여금 지급하도록 하거나 폐쇄 명령을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드필드 모발일 홈 이전 문제는 이미 십 여 년이 넘게 지속되어 왔다. 캘거리 시는 이미 지난 2009년 미드필드 파크 주민들의 새 주거지로 이용하기 위해 이스트 힐 커뮤니티에 새로운 부지를 구입하기도 했다.
미드필드 주민들은 이미 지난 2014년 모바일 파크 폐쇄 통지서를 받았으며 올 해 9월 30일까지 비워 줄 것을 요청 받았다. 그러나, 캘거리 시의 주민 이주 계획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주민들은 재산 손실 보상금 1만 달러와 트레일러 이동 비용만 보전 받게 되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렐 변호사는 “이들은 단지 모바일 홈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시로부터 차별적 대우를 받고 있다. 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모든 선입견이 바로 차별을 야기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에 위배되는 직접적인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캘거리 시는 이들에게 정당한 재산상의 손해 배상과 이주 비용 일체를 정당하게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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