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시네플렉스 화재, 일자리 잠시 ‘대기’
소방관들 화재 진압에 전력 다해
 
캘거리 남동쪽에 오픈을 앞둔 영화관이 화재로 피해를 입으며 고용을 앞두고 희망에 차있던 구직자들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되었다. 오픈을 앞두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43,000 sqft 규모의 시네플렉스 시톤 앤 VIP 시네마는 오픈을 몇 주 앞두고 화재에 휩싸이며 소방서 두 곳의 소방관들이 모두 출동하여 잡기 어려운 화재 진압에 진땀을 뺐다. 화재는 11개의 상영관과 캘거리 최초의 VIP 상영관을 3개를 갖춘 영화관에서 일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채용 박람회가 열린 주와 같은 주에 일어났다. 고용된 직원들은 월 말까지 트레이닝을 마칠 예정이었다.
시네플렉스의 대변인인 사라 반 랜지는 13대의 소방차와 50명의 소방관이 출동했던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있다며, “채용 박람회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었었고 채용된 직원들에게 화재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화재가 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성급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오픈 시기 등에 대한 내용을 업데이트해줄 것을 알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 랜지는 영화관의 오픈 시기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아직 이르다며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이트에 재학 중인 23세의 홀리 프리에즈는 VIP 섹션의 일자리를 얻었지만 하루 만에 영화관의 오픈이 미궁으로 빠지게 되어 실망했다며, “일자리를 얻어 매우 기뻤던 만큼 실망도 컸다.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되어 오픈이 되었으면 좋겠다. 트레이닝은 영화관에서 곧 시작될 예정이었다.”라고 전했다. 프리에즈 뿐만 아니라 첫 직업을 기다리던 고등학생들을 비롯하여 구직에 어려움을 겪던 사람들에게 화재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었다. 캘거리 소방청의 대변인인 캐롤 헨키는 조사관들이 화재가 시작된 영화관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화재는 구조물의 한 벽에서 시작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헨키는 “현재로서는 북쪽 벽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부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이 확보되면 조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헨키는 아직까지 화재의 원인에 대해 논할만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1,900석의 이 영화관은 2014년 오픈을 목표로 했었으나 2017년 말까지 연기된 바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