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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 기업 온실 가스 배출 감소 지원한다
총 14억불 향후 7년간 각종 프로그램에 배정
(사진 : 앨버타 환경부 셰넌 필립스 장관) 
앨버타 NDP 주정부에서 혁신 기술을 통해 기업의 온실 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14억불의 지원금을 결정했다.
이 지원금은 향후 7년에 걸쳐 나눠지며, 이 중 4억 4천만 불은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며 생산을 늘릴 수 있도록 오일샌드 프로젝트에 배정된다.
또한 지원금 중 2억 2천 5백만불은 기후 변화 기술, 2천 4백만불은 에너지 효율, 630만불은 바이오 에너지를 이용하는 주 전역의 프로젝트에 지원되며, 4억불은 재생에너지와 효율성 프로젝트를 위한 보증된 대출에 이용된다.
앨버타 환경부 셰넌 필립스 장관은 “각종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이는 모든 레벨에서 혁신 기술을 도입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예산은 앨버타의 탄소세 수익으로 지원된다.
전 PC당 주정부에서는 오일샌드 시설 등 온실가스 다량 배출 기업에 세금을 부과하고 2007년에는 이 세금으로 거둬들인 7억 4천만 불을 기후 변화 및 온실 가스 관리 기금으로 전환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중 3억 2천 7백만불은 온실 가스 감소 프로젝트에 배정됐었다.
그러나 셰넌은 경제 개발부 데론 빌리어스 장관, 에너지부 마그 맥퀘이그-보이드 장관과 함께한 자리에서 이번 주정부에서 내놓은 새로운 프로그램은 이전과는 다르며, 전체적 경제적 관점을 바탕으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부문 특정 기준에 맞춰 가스 배출을 줄이는 기업에게 혜택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셰넌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히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은 맞지 않는다면서, 앨버타의 기후 리더십 패널이 내놓은 기후 추가 부담금으로 인한 세수의 상당 부분이 기업의 가스 배출 감소에 재투자돼야 한다는 권고를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정부 발표에 대해 캐나다 석유 생산자 협회의 회장 팀 맥밀란은 "정부에서 곧 발표할 자세한 관련 규정을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나, 탄소세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안고 있는 석유업계에 배출 감소에 대한 지원이 주어지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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