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캐나다 CPTPP 서명 보류 후 일본 달래기 나서
캐나다, NAFTA 재협상에 영향 우려해 서명 보류
사진출처: 캘거리 헤럴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다자간 투자무역 협정인TPP(환 태평양 동반자 협정)에서 탈퇴하자 TPP는 일본 주도로 협정이 진행되어 협정 명칭을 CPTPP(선진적인 환 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으로 변경하고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브루나이, 칠레, 멕시코,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11개국이 참여했다.
TPP, 이제는 명칭이 CPTPP로 바뀌었지만 TPP는 일본과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투자와 무역을 주도해 중국을 견제한다는 의미에서 일반 FTA와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또한 지금은 미국이 빠졌으나 장래 미국이 복귀한다는 전제하에 지적소유권을 비롯한 20개 조항은 적용을 보류했다.
CPTPP는 11개 참가국 전원이 서명하고 6개국 이상이 비준하면 발효되나 트뤼도 총리는 지난 달 이 협정에 서명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암시를 해 일본과의 관계가 어색해졌다.
캐나다 정부는 총리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일본 달래기에 나섰다.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무역부장관은 화요일 오타와에서 캐나다 주재 일본 대사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장관은 다음 날 가진 인터뷰에서 “많은 문제를 해결했고 여러 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역에서 진전을 이뤘다. 나는 일본이 이해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역부 장관은 이번 합의에 이어진 변경에는 강력한 노동 및 환경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의 분쟁 해결절차가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지도자와 기업인을 만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죤 맨리(John Manley)도 총리에게 중국방문 전에 아베 총리와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캐나다 기업계의 거물인 맨리는 과거 자유당 정부에서 외무부장관과 부총리를 지낸바 있다.
트뤼도 총리와 아베 총리는 지난 달 베트남에서 회합을 가진 바 있다. 이 회합 후 일본은 성명을 발표해 캐나다 총리가 장관급 수준의 합의안을 지지할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TPP 정상회담을 연기한다고 말했다.
총리가 CPTPP 서명을 보류를 암시한 이유는 미국-멕시코와 NAFTA 재협상 중에 CPTPP에 먼저 서명하면 미국과의 교섭에서 불리한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총리의 중국 방문은 중국의 경제력 영향의 점검의 일환으로 12월3일부터 7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08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