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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오일러스 이전 홈구장, 허무는데 1,550만 불 든다
주요 세입자 없이는 유지 힘들어
(사진 : 에드먼튼 저널, 올해 말 영구적으로 문을 닫게 될 에드먼튼 오일러스의 이전 홈구장)  
(사진 : 에드먼튼 저널, 시 매니저 린다 코크레인)  
노스랜드 콜로세움 철거가 처음 예상했던 비용의 세 배가 넘을 수 있으며, 더 이상 이 건물의 경제적 소용가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새로운 보고가 나왔다.
에드먼튼 오일러스의 이전 홈구장이었던 이 곳을 허무는 비용이 1,550만 불에서 2,500만 불로 추정되고 있는데 작년에 노스랜드 측이 계산했던 금액은 880만불~1,050만 불이었다고 지난 주 금요일 시에서 발표한 보고서가 전했다.
오는 1월1일에 시가 폐쇄하고 관리에 들어가는 콜로세움을 유지하는 비용만해도 연 150만 불 정도가 들어가기 때문에 건물 철거는 최상의 옵션이 될 수 있다는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 시설의 독특한 특성을 감안해 볼 때 다른 대안책을 위해 용도를 변경하는 것은 성공가능성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여기에 돈을 드리는 것은 아니라는 게 이 보고서의 맥락이며, 이에 대해 시의원들이 토의를 하게 될 예정이다.
시의원들이 오일러스의 스탠리 컵을 들어 올렸던 전성기와 연관된 이 구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한 것은 없지만, 돈 아이비슨 시장은 지난 달 이 건물을 유지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여부에 관해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한 동료에게 “쇠뿔도 단김에 빼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콜로세움 주변의 삼각지대는 파머스 마켓, 소규모 지역 페스티벌이나 임시 사용처로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시 매니저 린다 코크레인이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현재 에드먼튼 전시회장으로 불리고 있는 총 65헥타르 땅의 미래는 아직 미정이다.
노스랜드는 오일러스가 로저스 플레이스로 옮겨간 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재정능력을 잃었으며, 엑스포 센터는 쇼 컨퍼런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에드먼튼 경제 개발 회사(Edmonton Economic Development Corp., EEDC)의 통제 하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엑스포 센터 행정부의 이전으로 노스랜드 직원들은 가능하면 EEDC에서 흡수된다하더라도 일자리 60~ 70개가 없어지게 된다고 시의 금융 서비스와 유틸리티 매니저, 토드 버지가 말했다.
시는 경마 경기가 끝나는 내년 가을에 전체 시설을 관리하게 될 예정이다. 이 곳에서 줄곧 열렸던 K-Days 행사가 향후 10년 이후 더 열릴 것인지에 대한 보장은 없지만, K-Days와 농장 축제(Farm Fair)가 적어도 향후 5년 동안과 그후 또 다른 5년간은 재개발 상황에 따라 노스랜드에서 열릴 것으로 합의되었다고 버지가 설명했다.
공무원들은 이 곳의 향방을 위해 대중의 의견을 모아 내년 중반까지 비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코크레인은 K-Days 행사가 다른 어느 곳에서 열릴 수 있을지에 대한 토의는 아직 없었지만 이 곳은 대대적인 재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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