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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 초여름 날씨로 골프 즐겨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토요일 영상 15도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캘거리인들에게 한겨울에 초여름 날씨를 선사했는데 이 따뜻한 기온은 이번 주말까지 유지되다가 다음 주중부터 추워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2월 21일~23일 사이 눈도 2센티미터 정도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완벽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은 정말 놀랍고, 자이언트 시눅”이라고 캐나다 환경청의 선임 기후학자인 데이빗 필립스가 말했다. “스키를 탈 날씨가 아니라 골프를 즐길 날씨이며, 12월 강수량은 거의 없지만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질 수록 눈이 올 것이어서 마치 매직 같을 것”이라고 그는 첨언했다.
이처럼 온화한 시스템은 미 대륙의 서부 전체에서 만연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의 열기도 바로 이 때문이며 산불을 야기시켰다. “온화한 기온은 한 지역에는 고통을 주고, 다른 지역에는 기쁨이 되고 있다”고 필립스가 설명했다.
캘거리인들은 주말 내내 초여름 날씨를 즐기며 폭스 할로우에서 18홀의 골프를 치거나 캘거리 동물원을 산책했다. 지난 주 금요일 캘거리 동물원 방문객 수는 8,600명 이상으로 기록을 세울 뻔 했다. 낮동안 3,100명이, 어둠이 내리면서 5,500명이 더 방문했다. “사람들은 날씨가 따뜻하든 춥든 동물원을 오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와 같은 온화한 기온이 계속된다면 더 오래 머물 수 있다”고 동물원 대변인 트리시 엑스톤 파더가 말했다. 11월말 이후 밤마다 연례 캘거리 동물원 불빛행사인 ZOOLIGHTS가 운영 중에 있다.
또한 100명이 넘는 골퍼들이 지난 주말 폭스 할로우를 방문했다고 프로 조수인 브라이스 댄서가 전했다. “전에도 12월에 문을 연 적이 있었지만 이처럼 많은 사람들을 본 적은 없었다. 봄 같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이 나와 라운딩을 했다”고 그는 말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춥고 눈 많은 곳에서 사는 우리에게 복이 내렸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즐겨라. 그러다보면 겨울이 짧게 느껴질 것이고 견딜만할 것”이라고 필립스는 조언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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