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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매너 주민들, 언제 집으로 돌아 가나?
빌딩 안전 검사, 예상보다 더 길어 질 듯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11월 23일 빌딩 구조 결함 문제가 발견되어 긴급 대피에 나섰던 NW 10St의 켄싱턴 매너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주 수요일부터 필요한 가재도구를 챙기기 위해 일시적 귀가를 허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시 측은 빌딩 안전 진단을 통해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 주민들의 귀가는 힘들 것이라고 밝혀 추가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가재도구 및 생필품을 챙기기 위해 자택 방문을 허락 받은 지난 주 수요일에도 행정적 준비 미흡으로 일부 주민들은 이 날 자신의 집에 들어 가지 못하고 추후 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허가 당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방문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도착한 주민들 조차 오전 11시 30분까지 자택 방문이 연기되면서 하염없이 대기하는 고통을 받기도 했다.
캘거리 시 웨인 브라운 씨는 “주민들의 자택 방문일까지 안전 진단 엔지니어들이 임시 귀가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진단 작업을 하고 있어서 지연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날 자택 방문이 허가되는 줄 알고 아파트에 돌아 온 제임스 왓킨스 씨는 “12월 13일에 다시 방문하라는 통보를 받고 발길을 돌렸다. 캘거리 시와 빌딩 관리 업체는 주민들이 받고 있는 고통에 대해 전혀 이해를 하지 않고 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캘거리 시는 이 날 기자회견을 열어 “빌딩 매니지먼트 회사의 충분한 협조를 받아 안전 진단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전 진단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작업과 시일이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 날 자택 임시 방문을 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13일 다시 한 번 주민들이 가재 도구를 챙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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