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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하루에 $25 데이케어 늘어난다, 최대 78개 시설에서 4,500명 추가 수용
Imagine Early Learning and Child Care 센터를 찾은 라리비 장관 
앨버타 주정부에서 연방정부 지원의 힘을 입어 하루에 $25만 지불하면 되는 데이케어 시설을 늘리고 4,500명의 아이들을 추가 수용한다. 연방정부에서는 주와 준주의 다자간 협상에 따라 앨버타에 향후 3년간 4,560만 불을 지원하며, 주정부에서는 1차 데이케어 시설에 대해 이미 1천만불을 지원한 바 있다.
아동 서비스부 다니엘 라리비 장관은 지난 19일, 이 같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통해 주정부에서는 최대 78개의 비영리 데이케어 서비스 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는 이 같은 시설이 22개 운영되고 있으며, 수용 아동 수는 1,200명이다.
라리비는 발표가 이뤄진 캘거리 NE의 Imagine Early Learning and Child Care 센터에서 “이 같은 시설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필요성도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정부에서는 시설 신청자들에게 “혁신적인 접근을 보여주는 데이케어 프로그램”을 요구하고 있으며, 오는 봄에 합격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주정부 선거 당시, NDP에서는 “하루에 $25짜리 데이케어”를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2년간 경제 불황으로 진행이 더딘 상황이다.
그리고 라리비는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올 봄 예산에서 데이케어 시설에 대한 예산을 더 배정할 수 있을 것인지, 2019년 주 선거를 앞두고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더 확장될 수 있을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주정부가 주 전역에 저렴한 데이케어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수의 시설이 추가되어야 하는지도 알 수 없으나, 총 5,700명의 자리는 허가를 받은 시설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면허가 없는 시설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더 많은 상황이라 정확한 집계는 어렵다.
한편, 이에 대해 UCP의 MLA 리라 아히어는 성명서를 통해 주정부가 적자로 가득 차 있는 사이에서 이 같은 데이케어 지원이 재정적으로 가능할 것인지 의문을 표시하고 나섰다. 아히어는 세금 인상으로 가족들에게 돈을 더 거둬들이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그 돈을 가족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놔두는 편이 가족 지원에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캘거리의 영아 데이케어 비용은 한 달 평균 약 $1,250으로 $1,758의 토론토, 온타리오 미시사가의 $1,452, 밴쿠버의 $1,360과 온타리오의 키치너 $1,325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비싼 도시이다. 반면 전국에서 데이케어 비용이 가장 저렴한 곳은 퀘벡 주정부로부터 막대한 예산을 지원받는 몬트리올로, 이곳의 한 달 평균 데이케어 비용은 $168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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