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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감금해 성매매시킨 사건 발생, 용의자들 십대로 충격 더해
29세의 제시카 니욤 루이스 빈지는 인신매매, 성폭력, 불법감금, 관음증과 폭행죄로 수배 중이다 
여성 한 명을 억지로 아파트에 가두고, 탈출하기 전까지 그 곳에서 거의 일주일 동안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십대 청소년 3명과 성인 1명을 기소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지난 주 수요일, 한 여성이 SW 5애비뉴의 900블럭에 있는 가게로 뛰어들어와 길 건너편에 있는 아파트에 5일 동안 감금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20대 후반의 피해자는 요크 아파트의 로비에서 십대 용의자들 중 한 명을 만났다고 수사관들은 말했다. 그 여성은 윗층으로 인도되었고 그 곳에서 억지로 잡혀 폭행을 당했다. “이 사건은 무작위 공격이 아니라 다분히 계획적인 만남이었다”고 경찰 성범죄 수사과의 형사인 스캇 미지브록키가 설명했지만 최초 만남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감금된 후 며칠 동안 세 명의 십대와 성인은 피해자를 강제로 10명 이상의 남자들과 돈을 받고 성관계를 맺게 했으며, 그녀가 받은 돈은 그들이 가져갔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들 네 명의 용의자들은 현재 인신매매 혐의를 받고 있다.
미지브록키 형사는 며칠 후 납치 혐의자들이 잠이 들어 경계 태세를 늦춘 틈을 타 피해자는 아파트를 탈출할 수 있었으며, 다행히 심각한 상처는 없고, 회복 중이라고 언급했다.
피해 여성이 탈출한 후 곧 경찰은 그 아파트를 습격해 두 명의 미성년자를 체포했다. 다른 두 용의자, 십대 한 명과 성인 여성의 신원은 확인되었지만 그 곳에 없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십대 두 명은 나중에 무혐의로 풀려났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네 명 모두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두 명은 16세와 17세의 십대 남성이며, 다른 두 명은 17세와 29세의 여성이다. 이들 중 세 명은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청소년 범죄법에 따라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다.
혐의를 받고 있는 성인 여성의 이름은 제시카 니욤 루이스 빈지로 캘거리 출신이며, 인신매매, 성폭력, 불법감금, 관음증과 폭행 죄로 수배 중이다. 빈지는 백인이며, 키는 5피트 4인치, 몸무게는 150파운드의 보통체격이며 붉은 보라색의 머리를 하고 있으며 눈은 브라운 색이다. 또한 그녀의 왼손에는 “MOB”, 왼쪽 어깨에는 “STACY”, 그리고 가슴에는 별과 함께 “AR DL”이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십대 용의자 세 명 모두 유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16세인 용의자는 총기를 겨누고 협박한 혐의로 수배 중이다.
미지브록키 형사는 납치한 후 성매매를 시킨 사건은 전에 본 적이 없으며, 특히 용의자 대부분이 미성년자들이어서 더 드문 사건이라고 말했다. 용의자들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든 익명으로 캘거리 경찰, 403-266-1234로 또는 크라임 스탑퍼, 1-800-222-8477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모두는 아직 캘거리에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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