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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개선된 노동법, 의회 통과, 보건법 확대/안전법 일부 내용 변경
앨버타의 노동법 개선안이 지난 13일 의회에서 통과됐다. 이는 뜨거운 논쟁과 함께 UCP 원내 총무인 제이슨 닉슨의 과거 행적이 도마 위에 오른 후에 내려진 결정이다.
닉슨은 법안, Bill 30이 앨버타의 노동 보건과 안전 및 보상 시스템에 과도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반대를 표시한 바 있다. 그리고 Bill 30은 근무지 폭행 및 성추행 예방법을 확대하고, 현장 보건 및 안전을 강화시키게 된다.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또는 영구적인 장애를 입은 젊은 근로자에 대한 혜택도 늘어난다.
그러나 닉슨은 과거 자신이 운영하던 Nixon Safety Consulting의 여직원이 BC주의 현장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고했을 때, 문제를 일으킨 회사에 대처하기보다 해당 여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논란을 빚어왔으며, 앨버타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은 이 문제를 놓고 UCP 당대표 제이슨 케니에게 닉슨을 해고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케니는 성명서를 발표해, 닉슨을 옹호하며 이 일로 그가 원내 총무 자리에서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케니는 “UCP에서는 Bill 30의 성추행 관련 부분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Bill 30은 이 밖에 많은 부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했을 때 우리는 Bill 30의 다른 부분들이 실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포함된 내용은 앨버타 근로자의 보건과 웰빙 보호법을 확대하고 근무지 보건 및 안전법의 일부 내용을 변경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사건이 발생할 뻔 했던 내용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근로자 산업재해 보험의 변화로는 근로자가 업무 중 사망했을 때 가족들에게 일시불의 보상금이 주어져야 하며, 근로자들의 보상금 처리를 위한 사무실도 만들어져야 한다.
이 밖에도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근로자들은 현재의 소득이 미래 잠재 소득의 가장 아래쪽에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여, 영구적인 장애를 얻거나 일을 할 수 없게 됐을 때 받는 혜택이 늘어난다. 그리고 이번 변화에 따라 업무 중 다친 이들은 우선 첫 2년은 1년간 자신의 번 순수익의 90%를 지급 받다가 이후에는 같은 금액, 또는 앨버타 주 평균 수입의 90% 중 높은 쪽을 결정 할 수 있다.
그리고 앨버타 노동자 연합의 회장 질 맥고완은 “이것으로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우리는 적은 돈을 벌고 있는 젊은 노동자층을 위한 시스템이 간절히 필요했다”고 시스템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또한 나이든 근로자에 비해 젊은이들은 경험 부족으로 부상을 당하는 일이 잦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산업재해보험은 144명의 사망에 대한 돈을 지급했으며 장애 신청은 44,500건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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