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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필더브란트 의원, 이번엔 무허가 사냥으로 기소
AirBnb 재임대, 뺑소니 사건 이후 또 다시 구설수
 
뺑소니 혐의는 유죄 판결, 402달러 벌금형 선고받아

앨버타 시민들의 세금으로 의원에게 지원한 아파트를 Airbnb에 재임대하고 뺑소니 사건으로 기소되어 보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은 데릭 필더브란트 의원(사진)이 이번에는 무허가 사슴 사냥 혐의로 기소되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필더브란트 의원은 불법적으로 흰꼬리 사슴을 소지한 것과 남의 사유지를 허가 없이 침범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야생동물보호국에 따르면 지난 11월 4일 오후 3시 30분경 사유지에서 허가 없이 야생 사슴을 사냥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드리 인근 알팔파 지역에서 필더브란트 의원을 확인하고 총기와 사슴을 압류했다.
이에 대해 필더브란트 의원은 “주정부 소유의 부지로 알고 있었다. 개인의 사유지인 인지하지 못했으며 사냥 이후 사유지 팻말을 보고 알았다. 토지 소유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사냥한 사슴을 푸드 뱅크에 기부했다고 밝혔지만 법무부에 따르면 압류된 사슴은 야생동물보호국 직원에 의해 기부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필더브란트 의원은 “토지 소유주와 야생동물보호국에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라며 재차 사과의 의사를 밝혔다.
한편, 지난 월요일 에드먼튼 법정에서 열린 뺑소니 사건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402달러의 벌금형에 처해 졌다. 지난 2016년 이웃의 차량을 치고 도주한 필더브란트 의원은 지난 9월 재판에서 뺑소니 혐의를 부인하며 당시 연방 빌딩의 회의에 참석 중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법원 판결 이후 기자회견을 가진 필더브란트 의원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선고된 벌금은 즉시 납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캐나다 납세자 연맹 앨버타 디렉터 출신으로 스트라스모어-브룩스 지역구 주의원에 당선된 데릭 필더브란트 의원은 세금 낭비, 뺑소니, 불법 사냥 및 사유지 침범 등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연이어 저질러 거센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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