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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시의회가 직면한 핵심 의사결정 사안들?
동계 올림픽 참가 여부, 다운타운 공실률 해결 등 난제 산적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해 새로 구성된 캘거리 시의회가 올 해 내려야 할 의사결정 사안들의 무게감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시의회가 결정해야 할 주요 5대 핵심 사안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시의회는 2026년 동계 올림픽 참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지원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 넨시 시장은 총 투자 규모 46억 달러에 달하는 2026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할 경우 성공 여부를 확신하고 있다.
올 여름 최종 결정 시한을 앞두고 1월말까지 약 3천만 달러에 달하는 참가 신청 비용 지원에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지원 확인이 필요하다.
주정부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 2명의 의원을 파견해 캘거리 동계 올림픽 참여 신청 여부와 관련된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캘거리 시 또한 3명의 관련 공무원을 파견키로 했으며 넨시 시장의 참관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지난 해 11월 2016년 결정한 5백만 달러에 추가로 1백만 달러를 증액해 2026년 동계 올림픽 참가에 대한 조사를 지속하기로 결정해 참가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다음으로 캘거리가 조성한 1억 달러 규모의 경제개발펀드의 운용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어 온 캘거리는 다운타운의 공실률이 사상 최악의 상황에 빠져 들며 지역 경제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해 12월 시의회는 9천만 달러의 펀드 조성과 1천만 달러의 예비 자금 보유를 승인해 고용창출 등 경기 회복과 다운타운 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의회는 조성된 이 자금의 운용 방법과 사용처를 결정해야 한다.
올 해는 또한 2019~22년까지 4년 간의 시 예산을 사전 승인해야 하는 중요한 해이다.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재산세 인상을 유보하고 다운타운의 비즈니스 재산세 급감으로 인해 심각한 세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캘거리 시의 재정에 대한 향후 4년 간의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향후 4년간 그 동안 유보해 온 재산세 인상이 유력해 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시의회는 노후된 새들돔과 맥마혼 스타디움을 대체할 캘거리 넥스트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왔다. 2년 전 캘거리 플레임즈 그룹이 8억 9천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뉴 아레나 이슈는 캘거리 시 전체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해 4월에는 캘거리 플레임즈 그룹의 당초 계획을 벗어나 현 새들돔 인근의 빅토리아 파크 재개발 계획인 플랜 B가 급부상하면서 대안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9월 경 플레임즈 그룹이 캘거리 시의회의 의사결정 지연에 반발하며 캘거리 넥스트 프로젝트의 포기 의사를 밝히며 갈등이 고조된 바 있다. 넨시 시장은 여전히 협상 가능성이 있다며 플레임즈 그룹을 압박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시의회가 직면한 주요 이슈는 향후 4년 간 공무원 노조와의 12.5% 임금 인상안에 대한 결정이다. 올 1월로 만료되는 임금 협약으로 인해 새로운 임금 협상이 필요하다. 지난 2014년 임금 협약에 따르면 2014년 1.8%, 2015년 3.2%, 2016년 3.5%, 2017년 4%의 합의를 이루어내 2014년 말 시작된 국제 유가 폭락으로 인한 대량 실업과 경기 침체에서도 인상된 바 있다. 현재 시 운영 비용의 55%를 차지하는 인건비 부담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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