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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캘거리 공략에 승부수 띄운다.
UCP, 지지율 압도에 위기감 고조
(사진: 캘거리 헤럴드) 
2019년 총선 앞두고 정치적 운명 걸어


2018년은 노틀리 주수상의 NDP로서는 2019년 차기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사활이 걸린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특히,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가 통합해 통합 보수 신당 UCP가 출범하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선 승리가 예상되고 있어 노틀리의 NDP는 그 어느 때 보다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캘거리는 앨버타 보수 세력의 안방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UCP의 세 결집에 따라 지지 여론이 급격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노틀리 주수상은 이런 분위기를 감지하면서 1년 전부터 NDP와 캘거리의 밀접한 관계 유지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맥두걸 센터에 연락 사무소를 개설해 캘거리와의 상시 연결을 확보하고 잦은 캘거리 방문을 통해 캘거리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주수상은 또한 내각 장관 구성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여론을 의식한 듯 보수당을 탈당하고 NDP에 입당한 산드라 젠슨 의원을 인프라부 장관에 임명하며 캘거리 시민들을 여론을 의식하기도 했다.
지난 해부터 앨버타의 경기가 뚜렷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노틀리 주수상은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녀는 지난 캘거리에서 가진 연말 송년 인터뷰에서 “ NDP가 캘거리에서 상당한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리더, 여론 주도층에서도 NDP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여전히 많은 부문에서 발전의 여지가 있지만 캘거리와 NDP의 연대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NDP는 지난 30년 동안 캘거리에서 한 명의 의원도 배출하지 못했지만 지난 2015년 총선에서 44년간의 보수당 정권을 끌어 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캘거리에서 무려 15명의 의원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국제 유가 폭락 이후 경기 침체가 지속화되면서 NDP에 대한 캘거리의 여론의 악화 일로를 치달았다. 특히, 경기침체 속에서 탄소세를 시행해 캘거리 경기에 찬 물을 끼얹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UCP통합을 이끈 제이슨 케니는 지난 달 14일 캘거리-로히드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차기 총선에서의 승리를 장담하며 탄소세 폐지를 공언하고 나섰다.
마운트 로얄 정치학과 로리 윌리암스 교수는 “NDP가 캘거리의 지지 확보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그 성과는 미미하다. NDP의 차기 총선의 수성 여부는 지난 총선에서 보여 준 캘거리의 지지가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윌리암스 교수는 “캘거리 시민들의 핵심 주요 이슈는 경제 회복, 파이프라인 성사 등이다. NDP로서는 재정적자, 부채 규모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캘거리 시민들의 핵심 이슈라고 분석했다.
노틀리 주수상은 “뚜렷한 경기 회복과 소비자 신뢰 증가, 스몰 비즈니스 신뢰 지수 회복, 고용회복, 수출 호조 등 NDP의 경제 정책이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다”라며 캘거리에서의 NDP지지세 확보에 문제가 없을 것임을 자신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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