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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올 해 파이프라인 큰 진척 있을 것”
NDP, 당 내 경제와 환경 이슈 이견 발생
(사진: 캘거리 헤럴드) 
최근 NDP 당 내에서도 경제와 환경 문제를 놓고 이견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틀리 주수상은 이를 두고 “특별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통상적인 논쟁이라고 설명했다.
NDP 내부에서 이런 논쟁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배경에는 올 해가 2019년 총선을 1년 앞 둔 해로 시민들의 지지 확보를 위한 정치적 행보에 대한 당내 의견 차이가 본격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틀리 주수상은 “NDP정부는 앨버타의 경제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핵심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기후변화플랜으로 킨더 모건의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승인을 획득한 것이 그 예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트뤼도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킨더 모건의 트랜스마운틴 프로젝트는 새로 들어선 B.C주의 NDP정부와 환경단체, 그리고 버나비 시의 행정 승인 지연 등 사실상 고의적인 방해로 인해 중단된 상태였다.
노틀리 주수상은 “74억 달러 규모의 트랜스마운틴은 앨버타 오일샌드의 아시아 시장 개척에 필수적인 프로젝트이다. 올 해에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특히 올 해 노틀리 주수상을 비롯한 NDP에게는 앨버타 경제 회복과 함께 가장 핵심적인 정치적 이슈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노틀리 주수상은 지난 해 말 토론토, 오타와, 밴쿠버를 돌며 전국적인 파이프라인 지지 확보를 통해 “파이프라인은 앨버타만의 문제가 아닌 캐나다 국가 경제의 핵심 사안”임을 홍보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 해 트랜스캐나다의 에너지이스트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좌절되면서 노틀리 주수상은 트랜스마운틴 진척에 NDP의 사활을 걸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UCP 제이슨 케니 리더는 “NDP의 기후변화플랜과 파이프라인 연계 전략은 명백한 실패”라며 “앨버타 NDP는 트뤼도 자유당의 기후변화플랜 2중대”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케니는 “NDP는 연방정부에 보다 강력한 파이프라인 진행을 요구해야 하며 연방 자유당이 이를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탄소세 시행 중단을 걸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케니는 “킨더 모건은 이미 사업 지연으로 인한 엄청난 비용 부담을 떠안고 있다. 결국 트랜스마운틴이 본격적인 진행이 되지 않을 경우 그 부담은 앨버타 경제에 악영향으로 돌아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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