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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수거함에서 신생아 사망한 채 발견
남겨진 당시에는 살아있던 것으로 추정
(사진 : 사망한 신생아가 발견된 주차장에 시민들이 놓아둔 물건들) 
지난 12월 24일, 캘거리 NW 보우니스 지역 주차장의 재활용 수거함 안에서 신생아 여자아기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리고 캘거리 경찰은 부검결과 이 아기는 이곳에 남겨졌을 당시에는 살아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아기가 24일 오후 3시부터 발견된 시간인 오후 11시 30분 사이에 이 곳에 남겨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남겨진 순간부터 24시간 안에 태어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검 이후에도 아이의 사망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캘거리 경찰 마틴 시아바타 경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기 어머니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가 매우 우려된다”면서, 죽은 아기가 발견된 현장을 살펴보았을 때 어머니는 의료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지 1주일에 넘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아기의 어머니나 사건에 관련된 추가 단서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아기의 시체는 Bowness Road와 79th St. NW 근처 식료품 가게 주차장을 순찰하던 경비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잘못된 수거함에 들어간 빈 병이 있는지 수거함들의 뚜껑을 열어 확인하던 중 아기를 발견하고 처음에는 인형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자신이 발견한 비극적인 상황에 충격을 표시했다.
현재 캘거리 경찰은 계속하여 아기의 어머니를 찾는 가운데, 이 사건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며, 시민들은 지난 3일, ' Baby Jane'으로 이름붙여진 이 아기를 위한 촛불 기도회를 진행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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