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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판사, U of C 로스쿨 수업 중 인종주의 발언 논란
QB 크리스틴 아이스빅 판사, “실언으로 심려 끼쳐 죄송” 사과
(사진: 캘거리 헤럴드, QB 크리스틴 아이스빅 판사) 
지난 주 목요일 캘거리 QB (Queen’s of Bench) 크리스틴 아이스빅 판사가 U of C 로스쿨 수업 중 인종과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로스쿨 이안 할로웨이 학장이 나서 아이스빅 판사가 다음 날 수업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이안 할로웨이 학장은 “사법 중재와 관련된 로스쿨 수업 중 질의 응답 시간에 아이스빅 판사가 인종과 관련된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는 이의가 제기되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CBC 뉴스는 “아이스빅 판사가 ‘full of big dark people’이 있는 교실로 들어 가는 것이 상당히 불편하다”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할로웨이 학장은 “아이스빅 판사의 발언 사실은 즉각 확인되었으며 발언 다음 날 금요일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언론사에도 QB명의로 사과문이 이메일로 제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사과문에서 아이스빅 판사는 “부적절한 발언이 내뱉어지자 마자 잘못된 것임을 인식했다. 내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 나의 발언은 절대적으로 잘못된 것이며 스스로 매우 수치스럽다”라며 유감의 뜻을 전했다.
U of C로스쿨에 따르면 아이스빅 판사는 2017~18년 학기 초빙 교수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QB 또한 성명을 내고 “아이스빅 판사의 발언은 인종적 차별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인정했다. 이어서 “이번 사태는 어처구니 없는 실언으로 발생한 부적절한 실수이며 아이스빅 판사가 가지고 있는 신념과 경험의 일부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는 사법부의 중책을 맡고 있는 판사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 점에서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아이스빅 판사는 23년 간 소송 분야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으며 QB판사직에는 현재까지 약 10년 간 임용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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