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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에서 정치하려던 앨버타 치과의사 논란
여전히 캘거리 거주, 선거법 위반 아니냐
(사진 : 타냐 카트라) 
온타리오의 선거구에서 PC당 후보가 되려던 앨버타의 한 치과의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에어드리 치과에 직원으로 이름이 올라가 있는 타냐 카트라는 지난 9월 온타리오 Cambridge-North Dumfries 지역 후보 신청자로 등록했으며, 현재 가장 유력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카트라는 반드시 선거 6개월 전부터는 선거구에 거주해야 한다는 온타리오 선거법을 어기고 캘거리에 거주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는 오는 6월 7일에 실시되기 때문에 아직 거주지를 옮기지 않았다면, 선거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토론토에서 남서쪽으로 100km 떨어진 인구 13만 4천 명의 Cambridge에 거주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카트라와 달리, 최근 카트라의 선거 운동팀의 전 직원 2명은 공개적으로 그녀는 거주하지 않고 집만 그곳에 임대해 놓았을 뿐이라고 폭로하고 나섰다.
선거 운동 홍보 담당자 마가렛 바는 “우리 직원 모두 한번, 또는 그 이상 그녀가 임대한 가구가 비치된 주택에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그러나 여러 사건들을 통해 우리는 카트라가 이곳에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캘거리에 계속 거주하고 있다고 알게 됐다. 우리는 그녀에게 기품있게 후보에서 물러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나, 그렇지 않았고 우리는 우리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사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Cambridge PC 선거구 협회의 부회장 론 댄시는 당의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면서, “만약 카트라가 이곳에 거주하지 않는 것이 밝혀진다면, 그녀는 후보에서 제외된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낙하산 후보를 반기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카트라는 자신은 아직까지 확정된 후보가 아니기 때문에 후보가 될 때까지 코멘트를 삼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0월에 같은 문제가 불거졌을 때에 그녀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나는 2012년까지 온타리오에서 거주했으나, 이후 사업 환경이 더 좋은 앨버타로 이주를 결심했다. 그러나 나는 늘 온타리오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곳에 치과를 차릴 절차를 밟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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