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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파이프라인 건설 추진TF구성’
정계, 학계, 에너지 부문 등 주요 리더 참여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금요일 캘거리의 한 파이프라인 제조 회사를 찾은 노틀리 주수상이 파이프라인 건설 추진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수상의 이 같은 구상은 B.C주의 반 헌법적 파이프라인 건설 방해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논리적인 대응전력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해 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B.C주의 파이프라인 반대 전략이 매우 구체적이고 B.C주 시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해지면서 앨버타도 단순한 경제적, 법적 조치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이 주정부 내부의 판단으로 보인다.
주정부는 태스크포스에 참여할 인사들을 학계, 정계, 에너지 산업계의 리더들로 구성해 파이프라인 전설이 필요한 논리적 배경을 발굴해 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6년 연방정부의 승인에도 불구하고 B.C주정부는 원주민, 환경 문제, 오일 누출 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거론하며 트랜스마운틴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 B.C주 NDP정부는 트랜스마운틴 제지에 대해 정치적인 논쟁 대신 B.C주 시민들의 이익으로 전환시켜 B.C주 여론을 등에 업고 강력하게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앨버타로서도 힘든 싸움될 예정이다.
연방정부의 개입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트뤼도 연방정부 또한 구체적인 개입 의사보다는 향후 파이프라인 건설 승인 절차 개선 등만 밝히고 있는 반면 선뜻 B.C주에 대한 제재 조치에는 소극적이다.
이에 따라 노틀리 주정부는 B.C주에 대한 물리적 압박과 함께 파이프라인 건설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주정부가 구성하는 TF에는 전 뉴브런즈윅 프랑크 맥케나 주수상을 비롯해 전 부주상 앤 맥클란, 전 신크루드 짐 카더 대표이사, 법률학자 피터 호그 교수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노틀리 주수상은 “우리는 파이프라인이 건설될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전의를 다짐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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