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 선거에서 선거 종사자들이 승인된 절차를 따르지 않았지만 선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감사 보고서가 지적했다.
지적 사항에는 투표소에 남겨진 투표함, 투표 진행과정에서 비밀유지 미흡, 사전투표용지(부재자 투표용지) 발급으로 이런 사례가 금요일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됐다.
"투표가 끝난 후에도 투표소에 그날 투표된 투표용지가 들어 있는 투표함이 남아 있었다. 투표소를 제공한 학교측의 통지를 받고 선관위원이 달려가 즉각 투표함을 회수했다. 이것은 두 건의 사람 실수에서 비롯되었다."
이 보고서는 투표소를 담당하는 선거 종사자가 투표 용지를 이동 상자에 옮긴 다음 특정 장소의 다른 선거 종사자에게 전달하는 등의 필수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드먼턴 선거 및 센서스 담당 이사 이안 맥린 (Ian MacLean)은 감사에서 나온 두 가지 권고 사항은 기술적인 문제와 선거 종사원의 고용과 교육사항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감사의 권고를 받아들이고 우리의 진행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매번 개선을 하고, 우리가 선거일에 직원을 배치하고 새로운 기술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몇몇 투표소에서는 선거 종사자들이 투표가 끝날 때까지 투표소에 끝까지 남아 있지 않으려 해서 어려움이 있다면서 어느 투표소가 마찬가지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다른 예로, 감사는 19군데 투표소의 선거 종사자들이 사전투표용지를 갖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 투표소에서는 200매의 사전투표용지가 발견되었다. 어떤 투표소에서는 사전투표가 끝나 더 이상 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받고도 사전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예로 투표관계자들이 유권자를 돕는 과정에서 비밀투표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클린에 따르면 선거일에 선거 진행을 위해 약 3,000 명의 사람들이 고용되었다고 전했다. "우리는 4년에 한번씩 많은 사람들을 고용해 교육 시켜 선거에 임한다."고 맥클린은 말했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