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 시가 수도요금 폭탄을 맞았던 캘거리인들에 대한 보상비용으로 일년에 150만 불을 소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가을, 시 행정부는 다수의 엔멕스 고객들이 상하수도 월 사용 고지서가 말도 안되는 비용을 청구했다는 불만을 접수하자 이 문제에 대해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수 백 개의 고지서를 검토한 후 조정된 청구절차에 따라 고객들에게 수 십 만 불을 되돌려 주었다. 조정된 총 비용 947,000불은 2016년과 2017년 문제가 되었던 고객들에게 돌려 주었다고 시 정부가 말했다.
10월 이후 평소 수도요금보다 3배 정도 많은 고지서를 받은 고객들은 새 조정절차에 따라 보상을 받을 자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용은 2019년부터 모든 사람들의 월별 고지서에 적용될 것이며, 매달 30~40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 일일이 검토를 해 해당 시민들에게 보상을 해주어 매우 기쁘다. 그렇게 높을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수도 계량 시스템의 완전성에 대해 의문을 가졌기 때문에 전체적인 문제 해결과정이 중요했다”고 문제검토를 처음으로 시에 촉구했던 다이엔 콜리-우르크하트 시의원이 말했다.
345,000명에 이르는 수도 이용자들의 일부는 종종 수도 사용량이 평상시보다 많아진 것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대개의 경우, 변기, 관개시설, 또는 온수 욕조에서 물이 새는 것을 감지하지 못해서였다. 하지만 20명 정도의 이용자들은 매달 원인을 알 수 없는 엄청난 금액의 수도 고지서를 받았다.
수도 사업부는 현재 수도요금 폭탄 고지서가 왜 나왔는지 원인을 알 수 없는 드문 경우에 속한 가정에 기술자를 보내 파악 중에 있으며, 여기에 드는 비용은 600불로 시가 지불한다. 이번에 취해진 조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만은 아니며, 수돗물이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함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캘거리인들은 시의 주거지역 수도계량 통제와 지침, 기술에 대한 제3자의 검토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수도계량과 청구 시스템의 정확성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만 한다고 시의원들은 들었다. 컨설턴트들은 시의 수도사업이 응용과 계량 인프라의 테스팅과 교체에서 “산업 주도적인 시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잘못된 미터 계량이나 오작동이 캘거리 시의 수도요금 과다 징수의 원인은 아니었다”고 시는 말했다.
폭탄 고지서가 가지고 있던 문제의 일부는 의사소통과 관련되어 있다고 시의 수자원 부서의 매니저인 새논 애봇이 전했다. “고지서에 대해 말하는 대신 어떻게 상당히 많은 양의 물이 샐 수 있는지와 무엇보다 높은 수도요금을 피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객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또한 캘거리 시 행정부는 시의회의 향후 4년 예산 사이클에서 심사숙고한 후 매달 수도요금을 지불하는데 힘이 든 저소득층을 위한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을 계획이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