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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정부, “물러서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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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와인 수입금지 조치 자유무역 위반 제소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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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B.C주가 앨버타의 B.C주 와인 전면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캐나다 자유무역 협정 위반이라며 제소할 방침을 밝혀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월 초 노틀리 주정부는 B.C주의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고의 지연에 대해 전면적인 경제 보복조치를 시행하고 나선 가운데 첫 대응 조치로 B.C주의 와인에 대한 전면 수입 금지를 발표했다. B.C주 브루스 랄스톤 무역부 장관은 “앨버타의 와인 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B.C주 와인산업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와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앨버타의 와인수입금지는 캐나다 내 주간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우리는 B.C주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데론 빌러스 주정부 경제개발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B.C주정부가 B.C주 시민들의 경제와 일자리를 논하면서 자신들이 수 많은 캐나다 국민들의 일자리와 국가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지는 외면하고 있다”라며 반박했다. 그는 “앨버타의 와인수입금지 조치는 캐나다 경제를 위협하는 무분별한 공격에 대한 정상적인 대응”이라며 B.C주의 대응을 일축했다. 트랜스마운틴 사태로 앨버타와 B.C주의 갈등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금요일 노틀리 주수상은 B.C주가 최근 발표한 오일 누출 연구를 빌미로 앨버타 오일샌드 추가 수송을 금지하는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더욱 강력한 제재조치를 발동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노틀리 주정부는 B.C주가 트랜스마운틴을 좌초시키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데 대해 파이프라인 건설을 위해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B.C주의 트랜스마운틴 좌초 전략에 대해 앨버타는 현재 연방정부의 개입 요구와 파이프라인 TF, 대 국민 홍보 웹사이트를 가동하며 B.C주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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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8-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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