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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서 죽은 신생아, 어머니 예상 얼굴 공개
원주민 혼혈에 어두운 머리카락 가졌을 것
(아기 모습과 어머니가 25세일 때 얼굴 예상도) 
캘거리 경찰이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NW 쓰레기통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여자아기와 현장에서 추출된 DNA를 통해 예상되는 아기 어머니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기의 시체는 24일 저녁 11시 30분 무렵, Bowness Road에 위치한 슈퍼마켓 주차장 지역을 지나던 이에 의해 발견됐으며, 이후 조사관들은 아기가 24시간 안에 태어났고, 버려진 후에도 한동안 생존해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냈다.
그리고 당시 현장의 상황을 보았을 때 아기의 어머니도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던 캘거리 경찰은 아직도 행방을 찾지 못한 아기 어머니의 신원 파악을 위해 미국 버지니아의 회사에 DNA 표현형 작업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아기의 DNA에서 추측한 결과, 아기의 어머니는 메티스나 퍼스트 네이션 등의 원주민 혼혈로 보이며, 흰 피부톤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머리카락은 갈색이나 검정색, 눈동자는 녹갈색이나 녹색을 띌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하며, 어머니에 대한 제보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찰이 공개한 아기 어머니의 예상 모습은 18세와 25세, 30세 등 3장이며, 경찰은 시민들에게 특히 25세일 때의 모습을 눈여겨봐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경찰은 이 밖에도 아기의 얼굴 그림도 공개했으나, 어머니를 찾는 것은 용의자로써가 아니라 어떤 상황이 발생했고 누가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는 것인지를 따져 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는 캘거리 경찰이 DNA 표현형을 이용한 첫 번째 사례가 됐으며, 이에 대해 경찰은 주변의 CCTV를 모두 살피고 많은 제보를 조사했음에도 사건에 대한 가닥을 잡을 수 없어 내려진 결정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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