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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더리 스위트 신청 시 사생활 공개 신중해야
행정팀, 시의원 불만에 신청서 내용 편집 중단
 
캘거리 행정팀이 세컨더리 스위트(Secondary Suite, 주택의 지하실 등을 개조해 임대하는 공간) 신청서 내용 편집을 중단한다.
캘거리 행정팀은 지난 7월부터 11월 사이에 접수된 세컨더리 스위트 신청서 85%의 내용을 시장과 시의원들에게 전달하기 전 수정한 바 있다. 지나치게 많은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지난 1월, 시의회에서는 신청서 편집과 관련된 우려가 제기됐다. 이후, 행정팀은 변호사와 사생활 보호 전문가와의 자문을 진행 한 뒤, 이미 신청자들은 신청서 접수에 앞서 내용이 공개될 수 있다는 경고 편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편집을 중단해도 괜찮다고 결론 내렸다.
시의원 제로미 파카스는 어떤 자료가 선출공무원에게 전해지는 지가 검열되고 골라진다는 것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만약 내가 시민들을 대표하려면, 시민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행정팀은 세컨더리 스위트 허가는 주차와 대중교통 시설 및 다른 편의시설 등을 고려해 내려짐에도 신청자들은 개인적인 정보와 사생활, 이웃에 대한 내용을 신청서에 적거나 재정적 어려움, 가족의 죽음 등 고통을 토로하고 있으며, 시의회가 정기적으로 방송되는 탓에 이 내용이 공개될 위험이 있어 신청서를 편집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원 조티 곤텍에 의하면 모든 가족에 대한 신상 정보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부모가 일하는 시간 등이 명시된 신청서가 접수된 적도 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캘거리 건물 서비스 책임자 케빈 그리피스는 현재 세컨더리 스위트 신청 절차에 의해 신청자들이 접수하는 모든 자료는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신청자들에게 주의를 요구하고 나선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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