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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 하키 링크 전면 안전 점검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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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거세지자 전수 조사로 계획 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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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선)
캘거리 시가 페어뷰 하키 아레나 지붕 붕괴 사고 이후에 매뉴얼에 따라 캘거리 전역의 하키 링크의 안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안전점검 계획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민들의 여론이 거세지면서 당초 계획을 수정해 전면 안전 검사에 들어 갈 예정이다. 캘거리 시 빌딩 서비스 부서의 마르코 시비타레스 매니저는 “캘거리 전역에 위치한 50여 개의 하키 링크에 대한 전면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페어뷰 아레나처럼 건축 연한이 오래된 건물부터 안전 점검을 시작한다. 지붕을 받치는 트러스트 등 구조 안전과 관련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반적으로 건물의 붕괴 전에는 금이 가는 소리가 나는 등 전조 신호가 나타난다. 페어뷰 아레나의 경우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시에 알리면서 즉각 점검에 들어 갔다”라고 설명했다. 시비타레즈 매니저는 “빌딩 매뉴얼에 따르면 매 5년 마다 구조 안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안전 점검으로 시 전역에 있는 하키 링크의 안전을 보다 확실하게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캘거리 시의 안전 점검에 대해 자신감을 밝힌 넨시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캘거리 시가 당초 계획을 바꿔 전면 안전 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그러나, 캘거리 시의 안전 검사는 지금까지 잘 이루어져 왔다”라고 재확인했다. 제로카 파카스 의원은 “캘거리 시가 소유한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주기를 보다 짧게 하거나 안전검사 횟수를 증가시키는 조례 입법 추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캘거리 시에서 가장 오래된 하키 아레나는 지난 1960년대 건설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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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8-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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