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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낙태 클리닉 주변 세이프 존 마련 입법 추진
시위대 접근 제한 및 여성 안전 보호
노틀리 주정부가 낙태 클리닉 주변에 세이프 존을 마련하고 시위대의 접근을 일정 거리로 제한하는 법안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목요일 노틀리 주수상은 “법률적으로 허용된 낙태 클리닉 이용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학대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라며 대책 마련에 들어 갔음을 시사했다.
이미 B.C주, 뉴펀들랜드와 라브라도어, 그리고 퀘백 주는 법률로 낙태 클리닉 주변에 완충지대를 마련해 혹시 있을지 모르는 폭력과 학대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온타리오 주 또한 지난 2월 1일부터 클리닉 반경 50미터 내에서는 시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켜 시행하고 있다.
에드먼튼의Women’s Health Options 클리닉은 환자 보호를 위해 빌딩 주변에 시위대의 접근을 막아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킴 콜레아 매니저는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 병원에 찾아 온 여성을 향해 살인자라며 소리지르고 위협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시위대로부터 환자를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낙태를 위해 찾아 온 여성의 권리가 짓밟히고 위협받고 있으며 더구나 병원 스탭들 또한 위협적인 환경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온타리오는 최근 시행한 법률로 낙태 클리닉 안전 지대를 침범한 경우 최대 5천 달러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 재범의 경우 벌금 최대 1만 달러, 1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낙태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Back Porch의 사만다 윌리엄 씨는 “우리는 민주 사회에 살고 있다. 자신의 주장을 자유롭게 펼칠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어떤 폭력도 행사하지 않는다”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한편, UCP제이슨 케니 리더는 “아직 온타리오 주 등의 법률을 보지 못해 어떤 의견도 말할 수 없다. NDP의 법률안이 발의되면 꼼꼼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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