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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멕스와 주정부, 전력 갈등 풀고 합의
2년에 걸친 소송 접고 전력 구매 계약 참여
지난 2015년 노틀리 주정부 출범 이후 빚어진 PPAs 관련 갈등을 빚어 온 엔멕스와 주정부가 2년 간의 법적 다툼을 종료하고 전력 구매 계약에 다시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노틀리 주정부는 기후변화플랜의 일환으로 화력발전 단계적 폐지를 포함해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업체에 대한 탄소세 부과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화력 발전 폐지로 인해 전력 업체들은 PPAs에 규정된 옵트 아웃 조항을 시행하며 주정부와의 전력 구매 계획을 해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PPAs의 옵트 아웃 조항은 주정부의 법령 개정 등으로 엔멕스 등의 전력 업체가 손실을 보게 될 경우 구매 계약의 주정부 산하 기관인 발란싱 풀로 돌려 줄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다.
엔멕스는 전력 가격이 가장 낮은 상황에서 탄소세 부과 등으로 수익이 맞지 않는다며 전력 구매 계약을 발란싱 풀로 반환했다.
이에 노틀리 주정부는 엔맥스와 다른 업체를 상대로 PPAs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후 엔멕스를 제외한 3개 업체와는 합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했으나 엔멕스와는 지금까지 법적 다툼을 벌여 왔다.
엔멕스 지나 메인즈 CEO는 “주정부와의 분쟁을 종료하고 소비자와 시민들에게로 돌아 갈 수 있어서 좋다”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엔멕스와 발란싱 풀은 PPA관련 분쟁 기간 동안 지급하지 않았던 수수료를 166,667탄소세 크레딧으로 대신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가렛 맥퀘이드 보이드 에너지 장관은 “노틀리 주정부의 최우선 목표는 앨버타 시민들에게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발란싱 풀 대표이사 게리 레이놀드 씨는 “주정부와 전력 업체의 분쟁으로 발란싱 풀이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되었다. 매월 7천만 달러, 연간 8억 4천만 달러의 손실을 추정하고 있다. 손실을 메우기 위해 소비자들의 전기 요금에 영향이 갈 것으로 본다”라고 밝혀 전기 요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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